休休江山-여행·맛집 정보/등산로 집중 탐사·사진 75

팔봉산 15-제7봉 코스 1

사뿐히 6봉을 내려서 7봉으로 가볍게 올라본다. 이제 겁을 먹던 아주머니 등산객들도 이제는 대여섯 개의 봉우리들을 오르내려보니 깎아지른듯한 바위를 보아도 예사롭다. 이제는 여유롭게 바위산의 등산 자체를 즐기며 정상에서의 조망에 넋을 잃는다. 이렇게 철제 난간과 손잡이를 잡고 겁도 없이 ..

팔봉산 14-제6봉 코스

이번 6봉은 강변에 닿은 5.6봉 하산길을 시점으로 올라갔다. 6봉을 오르기전 암벽이 직벽으로 서있어 옆의 로프를 잡지 않고는 오르기가 곤란하다. 더구나 조사기록지의 하드카바와 카메라 등의 조사장비를 한 손에 모아쥐고 한 손으로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올라서니 바로 6봉의 턱 밑이다. 어제 ..

팔봉산13-제5봉 코스 3

음식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체하듯이 여기서 5봉과 6봉 사이의 계곡길로 하산하기로 했다. 5봉과 6봉 사이에 서있는 이정표. 하산길의 안내판이 하나 더 붙어 세 방향으로 갈라져 있다. 하긴 이길로 하산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왕에 왔으니 6,7,8봉이 바로 앞인데..... 아깝지도 않은지 안타깝다. 이 사..

팔봉산12-제5봉 코스 2

제 6봉을 향하여 잰 걸음으로 내려가려다가 마음이 변했다. 따지고 보면 이 5봉이 팔봉산 자락의 강물을 조망하기가 제일 좋은 자리같다. 5봉의 안에서 5봉을 바라보아도 그 경치는 수준급이고 그 아래에 펼쳐진 강물을 바라보아도 편안하고 평화롭다. 저 강변의 백사장은 가끔은 군인들의 훈련장으로..

팔봉산11-제5봉 코스 1

이제 다시 5봉을 향해 철제 난간을 딛고 오른다. 여기의 소나무는 송화가루를 날리기에는 날짜가 아직 인되었다. 송화가루가 많이 날릴 적에는 사실 산행하기에 고역이 될 수 있다. 눈앞에 있는 5봉의 정상을 오르면서 멀리 펼쳐진 전망을 눈으로 즐긴다. 낙타의 육봉은 아니지만 팔봉의 제6봉 또한 바..

팔봉산10-제4봉 코스 2

이제 해산굴을 통과하고 나오니 옆으로 난길을 따라서 제 5봉을 가는 길로 향한다. 이 팔봉은 기실 각기 봉마다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산세가 그리 장대하지 않으니 장엄하다거나 커다란 감흥을 느끼기는 어렵다. 이 4봉은 해산굴이나 장수봉으로 불리는 chimney course가 하나 있다는 것인데, ..

팔봉산09-제4봉 코스 1

이렇게 3봉을 내려오면 바로 4봉으로 연결된다. 이 4봉은 아마도 근래에 와서 "해산굴" 또는 "장수굴"이라 명명되어진 것 같다. 이 이정표를 지나 4봉을 오르면 "해산굴"이라는 등산용어로 "chimney course"가 있는데, 굴뚝처럼 좁은 굴과 같은 통로를 네발과 등을 이용하여 오른다. 물론 비만한 사람은 아예 ..

팔봉산08-제3봉 코스 2

저쪽 6봉에 서있는 등산객들이 멀지 않게 보인다. 산이 워낙 아담하여 1-8봉 사이가 그리 멀지않다. 산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이 씩씩하고 거침없어 보인다. 암벽들로 이루어진 산은 오르기에 조금은 난이한 곳도 있지만 오르는 재미가 있다. 천길단애에서 내려다 보는 서늘한 경치는 좋기도 하다. 제3..

팔봉산07-제3봉 코스 1

이번에는 2,3봉 사이 하산로를 출발점으로 3봉을 오른다. 음습하고 돌맹이가 많아 한창 철에는 뱀이 많을 것 같다. 가파른 길을 오르다 잠시 이 동굴샘에서 목을 축인다. 3봉을 오르자니 이 철계단이 턱 버티고 있다. 비교적 견고하게 잘 설치가 돼있다. 이 3봉은 2봉에서 바라보면 좋아보이는데, 실제로 ..

팔봉산06-제2봉 코스 5

몸이 피곤하거나 고소공포증에 겁이 많은 사람이 산행을 중단하고 내려갈 경우엔 이 코스로 내려가면 된다. 2봉과 3봉의 사이의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인데 내려가면서 위로 바라본 왼쪽이 2봉, 오른쪽이 3봉이다. 계곡으로 들어서니 공기가 서늘하다. 강물의 습기가 올라와서인지 계곡의 바위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