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알아두면 좋은 사랑 시 101 편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시" 001. 김남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 002.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003. 원태연 - 경험담 004. 용혜원 - 공개적인 사랑 005. 유미성 -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006. 김태광 -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007. 박성준 - 그대가 있음으로 008. 용혜원 - 그대의 눈빛에서 009. 원..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0.05.07
[스크랩] 해인사 외 / 조병화 해인사 / 조병화 큰 절이나 작은 절이나 부처는 하나 큰 집에 사나 작은 집에 사나 인간은 하나 내가 시를 쓰는 건 / 조병화 내가 시를 쓰는 건 나를 버리기 위해서다 나를 떠나기 위해서다 나와 작별을 하기 위해서다 하나를 쓰고 그만큼 둘을 쓰고 그만큼 셋을 쓰고 그만큼 나를 버리기 위해서다 너에..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0.05.07
유명 시인의 현대시 222 모음 유명 시인의 현대시 222 모음 - 가- 산에 언덕에(신동엽) 가는길(김소월) 산유화(김소월) 가을에(정한모) 살구꽃 핀 마을(이호우) 가을의 기도(김현승)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박인환) 가정(박목월) 상리과원(서정주) 가정(이상)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간(윤동주) 새(박남수) 갈대(신..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0.05.07
별을 보며/ 이성선 별을 보며/ 이성선 내 너무 별을 쳐다보아 별들은 더럽혀지지 않았을까. 내 너무 하늘을 쳐다보아 하늘은 더럽혀지지 않아을까. 별아, 어찌하랴. 이 세상 무엇을 쳐다보리. 흔들리며 흔들리며 걸어가던 거리 엉망으로 술에 취해 쓰러지던 골목에서 바라보면 너 눈물 같은 빛남 가슴 어지러움 황홀히 헹..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09.06.13
서글픈 바람/원태연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삐그덕 문소리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두 잔의 차를 시켜 놓고 막연히 앞잔을 쳐다본다 누가 오기로 한 것도 아니면서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마음 속 깊이 인사말을 준비하고 그 말을..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09.06.10
이제는 없다/ 심호택 이제는 없다 심호택 잔인한 세월 통나무걸상이 있던 그 술집 드나들었다 곰팡내 풀꽃냄새 같은 것 다정하던 곳 울면서 나가는 너를 붙들지 않은 곳 때로는 그리우나 이제는 없다 참조: 한국어 위키배과 심호택 출생 1947년 4월 12일(1947-04-12) 전라북도 군산시 사망 2010년 1월 30일 직업 시인,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09.04.29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나는 외로웠다. 바람 속에 온몸을 맡긴 한 잎 나뭇잎. 때로 무참히 흔들릴 때, 구겨지고 찢겨지는 아픔보다 나를 더 못견디게 하는 것은 나 혼자만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는 외로움이었다. 어두워야 눈을 뜬다. 혼자일 때, 때로 그 밝은 태양은 내게 얼마나 참혹한가. 나는 외..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09.04.16
나는 가끔/ 박복화 나는 가끔 詩 박복화 때때로 나는 비 내리는 쓸쓸한 오후 커피향 낮게 깔리는 바다 한 모퉁이 카페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듯 내 삶의 밖으로 걸어 나와 방관자처럼 나를 바라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까닭 없이 밤이 길어지고 사방 둘러 싼 내 배경들이 느닷없이 낯설어서 마른기침을 할 때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