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 221

청태산 숲체원에서의 6월을 보내며

강원도 청태산 숲체원에서 5-6월에 피는 나무와 풀의 꽃을 찍어보았습니다. 청태산 숲체원에서 수술후 몸의 회복을 위하여 또 숲의 품에 안겨서 숲해설가의 일을 하다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따라 달리하는 나무와 풀의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식생을 조사하는 일을 게을리하여서는 충실한 숲..

저무는 숲에서 보내는 편지-동락재통신 131: 참 이상한 나라

저무는 숲에서 보내는 편지-동락재통신 131: 참 이상한 나라- 자살한 노무현을 국장을 지내는 나라 (2009. 6. 14) 어느 웹사이트에서 읽은 동감가는 글이 있어 그 내용을 옮겨본다. 대다수의 건전한 사고를 가진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을 하리라 믿고싶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한 과..

저무는 숲에서 보내는 편지-130: 요즘 결혼식을 보며

저무는 숲에서 보내는 편지-130: 요즘 결혼식을 보며 (09. 6. 12) 비단 요즈음의 결혼식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생활수준이나 소득수준이 높아져서일까? 대부분의 결혼식에 허례도 많지만 중산층 이상의 결혼식은 대부분 호텔에서 치루는 것이 일반화되어있는 듯하다. 그중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거..

동락재통신-129 : 진정한 Optimist를 꿈꾸며..... <2009. 2. 2>

동락재통신-129: 진정한 Optimist를 꿈꾸며..... <2009. 2. 2> 오늘로서 이곳 횡성 청태산 숲체원에 들어 온지가 벌써 한 달이 다 되었다.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이곳 숲체원에 들어오게 된 사유를 기록으로 남겨둘 요량이긴 하지만 아직은 본격적으로 나의 이 “동락재통신”을 지난날처럼 매일 엮어갈 ..

동락재통신-128: 오랜만에 다시 “통신”의 붓을 들며.......

<동락재통신-128: 오랜만에 다시 “통신”의 붓을 들며> 2008. 12. 14 어느덧 2008년 무자년의 해는 기울어 서산마루에 걸려 그 빨간 마지막 모습을 불태우며 동락재에서 보이는 호수의 수면위로 빨려 들어가듯 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올해는 참으로 우리 가족에게는 다사다난 했던 한 해이기도 했..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

다른 이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다음과 같은 꼬리를 달고 나왔다. 그런데, 어떤 블로그는 내가 쓴 글을 드래그(Drag)하여 복사를 하고 나의 기록에 옮겨 놓으면 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그것이 안된다. 그렇지만 그러면 그런 대로, 이러면 이런 대로 불편하지만 살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련하지만.....

수타사에 다녀오며

어제 서울에 일이 있어서 올라갔다가, 오늘 해거름이 되어서야 동락재에 도착을 했습니다. 동락재에 들어오기 전에 마음이 虛虛로워 잠시 수타사엘 들렸다가 왔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어머님께서 寶蓮花란 법명을 가진 독실한 불자이셨고 나 역시 절의 경내에 들어서면 마음이 한없이 편하여 지고..

동락재통신-127: 세상에 없어져야 할 쓰레기같은 놈들

<동락재통신-127: 세상에 없어져야 할 쓰레기같은 놈들> 2008. 7. 16 실로 오랜만에 또 자판을 두드려 본다. 요즈음 같은 세상 살아가면서 감흥을 느끼는 일이 없고, 내 몸 수술 후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딱히 즐거울 일도 없을뿐더러 나의 산촌일기를 매일 쓰고자하는 마음도 생활의 흔적도 별..

龍頭인가 하였더니 蚯蚓이었네

용두(龍頭)인가 하였더니 구인(蚯蚓)이었네 노무현이 물러나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던 것이 어느덧 몇 년전의 일처럼 까마득하네 피와 붉은 사상으로 물든 허접스런 무리들이 정권을 잡은 세월이 자그만치 10년 놈현스럽게 표현하자면 그놈덜 난리 부르스를 치고 지랄발광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