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art 2007. 1. 23. 09:54
 

<기발한 밀수>


람브레타 오토바이 뒤에 모래자루를 싣고 매일 브라질 국경을 넘는 할머니가 있었다.   수상하게 여긴 세관원이이 물었다.

 

“그 자루 속에 뭐가 들었습니까?”

 

“모래 뿐이에요.”  세관원이 자루 속에 든 것을 쏟아보았지만 모래만 들어 있었다.

 

한 달이 지난 어는 날 세관원이 노부인에게 말했다.

 

“할머니를 체포하거나 경찰에 고발하지 않을테니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밀수를 하기는 하지요?”

 

“그럼요.”

 

“무엇을 밀수합니까?”

 

“람브레타 오토바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