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노을/ 조병화
sosoart
2014. 8. 21. 18:23
노을
조병화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