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재 동락재 통신 5

팔봉산06-제2봉 코스 5

몸이 피곤하거나 고소공포증에 겁이 많은 사람이 산행을 중단하고 내려갈 경우엔 이 코스로 내려가면 된다. 2봉과 3봉의 사이의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인데 내려가면서 위로 바라본 왼쪽이 2봉, 오른쪽이 3봉이다. 계곡으로 들어서니 공기가 서늘하다. 강물의 습기가 올라와서인지 계곡의 바위엔 이..

팔봉산05-제2봉 코스 4

제2봉에서 내려서면 비교적 넓은 공간의 쉼터가 나온다. 3봉을 오르기 전 잠시 쉬어갈 수도 있고 바위절벽길이 어지럽거나 가슴이 울렁거리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2,3봉 사이의 하산길로 내려갈 수도 있다. 흘깃 바라본 3봉을 오르는 철 사다리. 여기에도 역시 쇠로 만든 의자가 있어서 음료수를 마시며 ..

팔봉산04-제2봉 코스 3

하여튼 마을의 신화창조를 위하여 고생들 많이 한 것 같다. 이 집들을 짓기 위해 자재를 나르고 오르내리며 집들을 짓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겠는가? 마을의 굿을 여기서 한다면 마을의 어른인 노인들은 또 어떻게 여기를 오르내리는가? 제발 이 세멘트로 만든 기둥은 당장 다른 것으로 바꾸었으면 좋..

팔봉산03-제2봉 코스 2

"나는 1봉하고 달라요. 깔보지 마세요"라며 쇠파이프를 꼽고 2봉은 뻐기고 있더라. 이렇게 산비탈로 떨어지지 말라고 줄을 쳐놓기도 하며 팔봉산 구조 제 2지점이란 안내판이 서있다. 부채도사처럼 이쪽으로 가면 2봉, 저쪽으로 가면 3봉. 어디로 갈가냐? 며 으시대며 이정표가 도도히 서있다. 당연히 장..

팔봉산02-제2봉 코스 1

여기 1봉 앞에서는 오르는 길 내려가는 길을 선택할 수가 있다. 험한 길이라는 안내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끼리 얘기지만 이 길이 뭐 험한 길인가? 그래도 노파심에서 노약자들을 위한 허풍이니 이해를 해주자. 좌우간 안전로프도 있고 세심한 배려가 고맙다. 요즈음은 무슨 이런 소나무도 S자 몸매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