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 안의 층층나무 위에 지어놓은 멧새집. 나무에 채색 300 x 300 x350
등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새들의 보호를 위해 불을 켜지 않을 것이다.
며칠 전부터 새들이 요리저리 관찰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저희들의 알을 낳을 수 있는 곳인가를 유심히
살펴보더니, 드디어 어제 입주를 결정한 한쌍의 새들이 조심스럽게 새집 안으로 들어와 내부를 살피고
갔다. 그러면서 안에 짚이나 나뭇가지를 물어와 알을 낳을 보금자리를 만드는 가 보다.
지난 해까지는 지붕의 처마 밐에 새집을 지어놓고 해마다 그 녀석들인지는 몰라도 날아와서 봄에 알을
낳고 새끼가 날아갈 수 있을 때까지 먹이를 물어주며 보살펴 주는 것을 보았는데. 처마 밑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올해에는 새집을 따로 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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