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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헌정담-1: 지나는 세월이 야속하더라....

Daum Blog에서 티스토리로 옮긴후 테스트 용입니다. drawing work: 내 손주, 종이에 펜. 25x30cm, 2019. ​ 茶軒情談-1 2020. 8.1 ​ 오늘도 아침에 비가 오더니 지금은 잠깐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습니다. ​ 사실 이번 주는 외손주 녀석, 딸네 가족이 여름방학과 휴가여서 제주도 여행예약을 해놓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벼란간 또 많이 증가했다고 , 계획을 취소하였기에, 우리 내외는 지난 주 금요일에 홍천 공방엘 내려와 쉬고있었는데, 이번 주 수요일 아내가 저녁을 먹다가 어금니에 덧씌운(crown) 금니가 떨어져 나와서, 당일 저녁에 급히 서울에 올라와 다음 날 치과 치료를 받고, 밤에 이곳 홍천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 이제 나이가 먹을수록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

제주의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코로나19”로 인하여 이 세상 여행의 구조가 문재인 말처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지경으로 생태가 완전히 바뀐 것 같습니다. ​ 사대문화와 맹목적 서양 문물에 열광을 하는 외계인(?)들은 유럽이나 미주로 여행을 못가면 사람 축에도 못 끼는 것처럼 여기던 행태가 코로나 사태로 세계여행이 차단되면서 불과 몇 개월 전인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 벌써 40여년이 지난 그 즈음 학회다 세미나다 하면서 참가하기 위해 어쩌다 띄엄띄엄 출장여행차 다녔던 유럽이나 미주의 그 곳들, 그리고 아직은 충분치 못한 소득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막연히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그 곳들이 이제는 웬만하면 또 마음만 먹으면 여행해 볼 수 있는 곳들이 되었습니다. ​ 우리나라가 5~60년 전부터 산업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