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담시(譚詩)-일상의 그림자 7

龍頭인가 하였더니 蚯蚓이었네

용두(龍頭)인가 하였더니 구인(蚯蚓)이었네 노무현이 물러나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던 것이 어느덧 몇 년전의 일처럼 까마득하네 피와 붉은 사상으로 물든 허접스런 무리들이 정권을 잡은 세월이 자그만치 10년 놈현스럽게 표현하자면 그놈덜 난리 부르스를 치고 지랄발광들 하는..

나는 부럽다. 도시에서 행복한 밥을 짓는 사람들이

<나는 부럽다. 도시에서 행복한 밥을 짓는 사람들이> (06.12.14) 나는 도시를 떠나지 않는 노년의 인생들이 부럽다. 그 혼돈이 난무하는 도시에서 척박하지 않게 마음의 안온함을 만들어 가는 그런 그들이 부럽다. 이건 정말이다. 그들의 순리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