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담시(譚詩)-일상의 그림자

龍頭인가 하였더니 蚯蚓이었네

sosoart 2008. 7. 2. 11:41

 

용두(龍頭)인가 하였더니 구인(蚯蚓)이었네

 

노무현이 물러나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던 것이
어느덧 몇 년전의 일처럼 까마득하네

 

피와 붉은 사상으로 물든 허접스런 무리들이

정권을 잡은 세월이 자그만치 10년

 

놈현스럽게 표현하자면

그놈덜 난리 부르스를 치고 지랄발광들 하는

꼬라지가  불인견(不忍見)이어서

 

박근혜나 이회창을 찍어 주고 싶었으나

사표(死票)가 될까 염려되어

 

아니 그 보다도 만에 하나

잘 못되면

노무현 잔당이 어부지리를 얻을까 노심초사

 

할 수없이 이명박을 찍어 대통령을 만들었더니

그 국민들의 염원을 저바리고

 

좌도 우도 아니고

국정의 좌표도 목표도 친화력도 추진력도 없는

시궁창의 쥐처럼 밖의 눈치만 살피는

 

빈껍데기, 얍삽한 기업의 장사꾼에

지나지 않았음에

 

박근혜의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는 말이

이제야 진실인 줄을 알았음이야.....

 

무능한 대통령에 그 졸개들이니

누군가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소리가 삐져나올까 두렵다

 

이 나라를 만들어 온 전통 건전보수들의

여망을 무참히 짓밟고

 

난동, 파괴 좌경무리들에 가위눌린

이명박 정권을 누가 동정하리?

 

神은 이 나라를 진정 버리려 하는가?

온갖 좌빨들이 국가 전복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는데

 

이 나라의 대통령은 무슨 큰 약점이 잡혀서

국가의 기간 방송인 KBS, MBC의 좌빨놈들 하나

박살, 능지처참을 못하는가?

 

우리는 오늘 이명박대통령이 하야하고

강력한 리더쉽의 정통 자유보수 대통령이

홀연히 나타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 멸사봉공하는

꿈을 꾸어보네

 

오 신이여!

조물주여!

이 나라를 보살펴 주소서!

 

주: 구인(蚯蚓)- 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