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만 추억으로 묻어>
그대....
시린 그리움으로
들꽃 마구 핀 뒷동산에 올랐었네
예서는 보일까
당신 얼굴
기억은 나려니 했는데
그리움만 추억으로 묻어
졸졸졸 물소리만 담아
내 고요한 빈자리에 돌아와
멍하니......
적막과 함께 눕고 말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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