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허물 / 윤후명
태어나면서 부터 사랑을 하고 싶었다.
나이 들어서도 변하지 않는
오직 하나의 마음
그러나 봄 여름 가을 겨울 헤어지는 연습으로만 살아왔다
그 나무 아래 그 꽃 아래 그 새 울음 소리 아래
모두 사랑의 허물만 벗어 놓고
나는 또 어디로 헤메고 있을까
언제까지나 이루지 못할 하나의 마음임을 알아
나로 부터도 영원히 떠나야 할까
그래야 할까 사랑이여.
* Zhao Kun Yu / Break Of Dawn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水月 원글보기
메모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 > 詩가 있는 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봄길과 동행하다 - 이 기철 (0) | 2013.04.24 |
---|---|
[스크랩] 산다는 거 ... 조 병화 (0) | 2013.04.24 |
[스크랩] 그 강에 가고 싶다 ...김용택 (0) | 2013.04.24 |
[스크랩]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 김현태 (0) | 2013.04.24 |
[스크랩] 물은 흘러감에 다시 못 온다 해도 ... 조병화 (0) | 201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