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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문화상품 ‘ONN’브랜드, 서울 대형백화점 진출

sosoart 2008. 8. 27. 16:48

 

한국을 대표하는 전주고유의 유 · 무형 향토지적자산
전주전통문화상품 ‘ONN’브랜드, 서울 대형백화점 진출

 

      

2008년, 전주전통문화상품 ‘ONN’브랜드가 서울 롯데백화점에 진출한다.

전주시는 그동안, 전주의 전통문화정신이 담긴 ‘ONN'브랜드 상품을 서울의 핵심 상권인 대형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9월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롯데 잠실점등 연 이어 대형백화점에 입점하게 되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전통문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수도권 소비자 공략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 청담동 Flagship ‘The Piace’ 판매장 등의 입점을 확정되어 ‘ONN’브랜드 상품이 명품유통 관계자 및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에 딱 맞는 상품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그동안 ‘ONN’브랜드 상품은, 전주공예품생산업체 또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9명의 상품을 개발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미 작품의 우수성은 입증되었으나, 현대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디자인 상품 개발이 여의치 않아 유통이나 판로 문제로 고민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고루한 옛 것의 답습이 아닌, 한국적이고 현대인의 Life style에 초점을 맞추고, 기존 디자인의 개선사업을 통해 단품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를 주 타켓으로 하여 서재, 주방, 거실 등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상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또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 · 삶의 형태로서의 상품(Life style)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ONN’ 브랜드 상품이, 제품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에 이어, 현대인의 삶속에서 유용하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형백화점이나 유통매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류와 전주가 만나다"
천년전주명품 'onn', 전통문화상품 대표브랜드로 전국 확산


특히 주목 할만 한 것은, 50여년간 아시아 시장내 브랜드 정착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Bluebell Group의 한국지사인 부루벨코리아㈜ (세계 유수 명품의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 - 루이 비통, 크리스티앙 디올, 셀린느, 로에베, 마크 제이콥스, 지방시, 클라란스, 록씨땅, 부르조아, 까리타 등)가 초기 마케팅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어 ‘ONN’ 브랜드 상품이 얼마나 명품으로서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으로 진출하게 된 상품으로는, 옻칠공예의 명장인 이의식선생님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에 한분인 이상철 선생님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반상기 세트와, 천년전주의 정신이 녹아 있는 韓式 Life style을 제안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백선스튜디오의 김백선 디자이너와 무형문화재분들의 협동작품인 거실장, 서랍장, 사방탁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