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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Lap-Venice Biennale 2012리포터maryoung

sosoart 2012. 10. 29. 20:18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리포터maryoung - 스페인 3기리포터정보보기 확대하기축소하기인쇄하기퍼가기
  • 등록일2012.10.28 조회수32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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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Venice Biennale 2012 스페인 페빌리온 SPAINLab 에는 7개의 건축팀이 초대되어 진행되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7팀은 아이디어와 프로젝을 통해 생겨나는 감성과 이유 등을 풀어 나감에 있어 생겨나는 이야기들을 보여주었다. 전시장은 완성미가 돋보이는 공간이라기 보다 진행 중인 아직 공사가 덜 끝난 것같은 '진행'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마치 그들의 사무실이나 공사 현장의 일부같은... 각자 어우러지지않는 듯은 작업의 프로세서와 아이디어가 개성 넘치는 유니크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 그 다음 단계가 무엇일까 궁금증을 만들어 내기 충분하다. 몇 장의 사진으로 이해하기엔 충분치 않은 전시이지만 7팀의 건축가들이 들려주고 싶은 하는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은 두장 정도의 사진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설명이 없이도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란 이런 곳이란 생각.

•RCR Arquitectes (Rafael Aranda, Carme Pigem, Ramón Vilalta)
•Selgascano (Lucía Cano, José Selgas)
•Urban Habitat / Barcelona City Council (Vicente Guallart)
•SMAO — Sancho-Madridejos Archiecture Office (Sol Madridejos, Juan Carlos Sancho)
•Menis Arquitectos (Fernando Menis)
•Cloud 9 (Enric Ruiz-Geli)
•Ecosistema Urbano (Belinda Tato, José Luis Vallejo)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거대한 모자 속에 만들어진 공간. 패션과 스타일을 적절하게 표현한 재미있는 공간이다. 공사 중인 건물 옆에 이런 근사한 천막을 치고 회의하고 작업한다면 근사하겠지. 근사하고 멋진 아이디어가 안 나올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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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시작 입구. 달리의 그림을 도식화 한듯한 입구의 사인에 매우 스페인적인 위트와 느낌이 강하게 담겨있다.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거대한 모자에 투명 벽면을 만든 공간은 보기에 따라 물 속을 떠도는 해파리같아 보인다. 그 아래 놓인 작은 모형과 주변 지형의 설치는 미래의 세계를 혹은 공상 SF영화 한 장면을 떠올린다.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공간안에 프리젠테이션 용 팜플릿을 가져다 두었다. 굳이 보지않더라도 이들의 힘과 아이디어는 충분히 읽히지 않는가? 공간을 통해...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과정과 흔적. 건축가들이 만들과 쌓고 버리고 다시 만들기를 하는 수많은 반복과 과정 속에서 새로운 형태와 아이디어는 태어 날 것이다. 물론 디자인의 세계도 재료의 차이가 조금 있을뿐 과장과 방법은 같다.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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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공중에 화분없이 매달려 자라고 작은 화단이 혹은 채소밭이 공중에 떠서 부유한다. 미래의 건축은 조경은 우리의 삶의 이야기는 이렇게 만들어져 갈 것인가? 어찌되었든 자연과 정원은 사라지지않고 어떤 형태로든 살아 남을 것이 분명하다.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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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적인 공간의 도형과 색들이 그리고 벽면 가득 아이콘처럼 붙은 사진들이 이 공간을 상징적으로 이야기한다. 한 곁에 놓인 망 위를 점프하는 이. 재미있고 유쾌한 스페인 건축가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올해처럼 힘든 해에 어쩌면 스페인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힘이란 밝고 유쾌한 농담과 활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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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처럼 선의 공간처럼 절재되고 미너멀한 공간. 너무 차갑고 너무 디지텔해지지 않았으면... 미래가...

SPAINLap-Venice Biennale 2012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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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돌산을 깨서 나온 조각들을 다듬거나 혹은 그냥 둔 것처럼 건축물은 우연에서든 혹은 필연에서든 그 모양이 자연에서 나온 것처럼 보인다. 깍고 다듬고 각을 만든 모양이 어느 모퉁이 돌의 깍인 면에 보았던 것 같은 기억.

* 각 작품의 설명이 충분히 않아 개인적인 의견을 가져다 썼음을 명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다면 비디오 보기로 클릭!

비디오 보기

http://vimeo.com/5039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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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디자인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