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
스페인의 몇몇 거장 중의 하나입니다..
언젠가 여건이 주어진다면 전 스페인에 꼭 갈것입니다. 수많은 예술가를 낳은 그 곳에..
중추가절(仲秋佳節), 참으로 좋은 계절입니다.
들판에는 황금빛 벼이삭이 넘실대고, 온갖 과일이 빨갛고 노랗게 익어버렸습니다.
보름달이 밝고 둥그렇게 떠오르는 음력 8월 보름날, 그날이 진짜 가을다운 저녁이기에,
세상에서는 그 저녁은 추석(秋夕)이라고 일컬어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청한 날씨에,
오곡이 풍성하게 무르익어 먹어도 먹어도 부족함이 없으니
얼마나 살기에 편하고 넉넉한 시절인가요.
그래서 어떤 학자는 세속에서 전해지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추석날만 같기를 원하노라.”라는
우리말을 한자로, “加也勿 減也勿 但願長似嘉俳日”(金邁淳『洌陽歲時記』)이라고
표현하기도했습니다.
***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과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달리 생각하라!"
달리의 전시를 찾았을때 전시관 앞에 붙어있던 문구였습니다.
조각품과 미술작품.. 설치미술품 그리고 무성영화... 달리의 많은 작품을 접하면서
"하하.. 이 자식 골때리네.."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죠.
그는 자신을 천재라고 책을 내기도 했고
많은 여인들과의 염문도 뿌리고..
해괴한 사진들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가고.. 달리의 더 많은 작품을 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살바도르 미친 달리는... 어느새 살바도르 천재 달리로.. 변해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의 달리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의 작품을 접해볼까합니다.
오만한 천재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적 삶과 예술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1904-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