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졸업전
2012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졸업전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디자인 학교이며 최근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더치 디자인의 산실로 평가받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업 디자인 학교로 많은 졸업생들이 현재 산업디자인 부문에서 전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Design Academy Eindhoven)의 2012 졸업전에서 주목받은 디자인을 소개한다.
새스키아 누네즈 레이로(Saskia Nunez Reyero)
1947년 문을 연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Design Academy Eindhoven)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디자인 학교이며 최근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더치 디자인의 산실이다. 전세계적으로 인정된 산업 디자인 학교로 많은 졸업생들이 현재 산업디자인 부문에서 전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학교는 1947년 아인트호벤 산업디자인 학교로 시작을 했다가 199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다지안 잡지인 ICON 이 디자인에 관련되어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 학교, 제품들 중에 최고의 21개를 선정했는데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가 5위를 차지하고, 타임지 선정 신선한 디자인 학교로 발표될 정도면, 이학교가 얼마나 유명한지를 평가를 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유명한 교수들로 구성된 이 학교의 졸업생들 중에는 IKEA, VOLVO, Audi 등에서 디자이너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와 헬라 융게리우스(Hella Jongerious)를 비롯해 토드 분체(Tord Boontje), 유르겐 베이(Jurgen Bey), 리하르트 휘텐(Richard Hutten) 등이 이곳 출신이다. 이들 졸업생들의 활약 덕분에 뉴욕의 유명 디자인 갤러리 모스(Moss)의 대표 메이어스 모스(Mayers Moss)로 부터 "의심할 여지 없이, 현재 세계 최고의 디자인 학교"라는 찬사를 받는다.
세계 최고의 디자인학교라 평가받는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는 전공부터 남다르다. 디자인과 관련해 벌어지는 인간의 총체적 행위가 8개의 전공(Man & Activity, Man & Communication, Man & Identity, Man & Mobility, Man & Well being, Man & Public Space, Man & Leisure, Man & Living)으로 나뉘며 4년 동안 모든 과정을 수학하게 된다.
1년, 기초과적으로 다양한 과목의 아트와 디자인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학생의 진로 선정의 방향성에 도움을 주고 2년 과정은 8개의 디자인 파트중 한개를 선택하여 전공을 진행하게 된다. 3년과정은 전공 심화 과정으로 좀더 전문적인 전공 수업을 진행하고 4년 과정은 인턴쉽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마지막 졸업시험과 졸업전시를 치르게 된다.
2012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졸업전(8개의 학사전공과 2개의 석사전공이 함께 졸업전시를 하였다.)을 소개하면서 하면서 서두에 장황하게 이 학교에 대해 소갠한것은 일반적인 디자인학교의 졸업전이 아니라 업계에서 주목받는 졸업전시 이상의 전시로 평가받기에 학교 소개가 길었던 점에 대해 양해부탁을 한다.
이번 졸업전시회의 웹사이트는 인터랙티브한 면이 부각되었다. 화면 비율에 따라 소개되는 작품의 수가 변동된다. 화면비율을 크게 설정하면 더 많은 작품이 펼쳐지고 작게 설정하면 한화면에 보여지는 작품의 수가 달라진다.
수많은 졸업작품 중에 네덜란드의 대표 디자인저널인 Design.nl이 선정에서 소개한 가장 눈길을 끄는 졸업작품들을 소개한다. 교과 과정에서 디자인과 관련해 벌어지는 인간의 총체적 행위에 대해 전공을 선택해 심화과정을 통해 디자이너로 교육받아온 학생들의 작품들은 국내 디자인대학의 졸업전시에서는 보기 힘든 메세지들과 표현방식이 이색적이고 신선하고 또는 괴팍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더치 디자인은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고, 네덜란드의 디자인을 이야기할 때,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DAE)는 빠질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창조성과 실질적인 면을 동시에 중요시하며, 전세계의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90%에 달하는 졸업생들이 전세계적으로 디자인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졸업생들이 주목받는 힘은 인간과 디자인의 상호과정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하는 디자인관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출신 신인디자이너의 끓임없는 도전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Design Academy Eindhoven)의 웹사이트 메인화면_ 웝그레이의 배경컬러에 군더더기 없이 타이포그래피와 이미지를 믹스해 간결하게 표현했다.
Graduation Show 2012의 메인 화면_ 화면크기와 커셔 이동에 따라 족업작품의 프로필이미지가 인터랙티브하게 움직인다.
재나 정(Jaenah Jung)_ 한국출신의 졸업생의 작품으로 소재와 표현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압축해서 디자인한 의자를 선보였다.
히카루 이마무라(Hikaru Imamura)
아네뜨 보키스(Asnate Bockis)_ 커다란 쿠션처럼 느껴지는 쇼퍼와 칸칸이 섹션이 나눠진 나무스툴 형태의 공공벤치.
에바 스톡(Eva Storck)_ 디지털 방식과 오프라인방식의 소통에 관한 스토리를 그래픽화한 디자인.
에바 스톡(Eva Storck)_ 디지털 방식과 오프라인방식의 소통에 관한 스토리 텔링을 표현.
에바 스톡(Eva Storck)_ 디지털 방식과 오프라인방식의 소통에 관한 스토리 텔링을 표현.
새스키아 누네즈 레이로(Saskia Nunez Reyero)_ 내안의 나, 암환자가 자신의 슬픔과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혈액주머니들을 손가락에 묶어 연결해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 그래픽
소니아 넵킨스(Sonia Kneepkens)_감정적으로 연결을 위한 꼬임무늬의 의상디자인은 정서적 편안함을 제공해서 다른 착용자에게 메세지는 보내는 것이라고 하는 소니아의 스웨터디자인을 위한 시줄날줄로 엮어서 직물을 짜듯이 감정적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표현한 그래픽.
소니아 넵킨스(Sonia Kneepkens)_ 사회적 디자인에 관심을 가졌다는 소니아의 감정적으로 연결을 위한 꼬임무늬의 의상디자인은 정서적 편안함을 제공해서 다른 착용자에게 메세지는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알렉산드라 시맨스카(Aleksandra Szymanska)_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기셋트.
니코 넹 & 조디 코켄(Niko Leung and Jody Kocken)_ 개인적으로 향수 알레르기가 있는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딜레마에서 시작되었다는 상업적으로 실행가능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리석 슬레이트를 사용하여 나무서랍 아래에 금속 돔을 설계하여 향수를 전송하는 원리로 만들어진 향수병. 매우 독특한 시도로 일반적인 향수병과 시향방법이 다른 점이 이색적이다.
니코 넹 & 조디 코켄(Niko Leung and Jody Kocken)_ 시향도구로 사용되는 금속디자인.
참고사이트>
출처: 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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