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스크랩] 상처가 스승이다 ....... 정호승

sosoart 2013. 1. 1. 18:12

 

 

 

 

 

 

 

 

 

 

 

 

 

 

 

 

 

 

상처가 스승이다

                               

정호승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상처스승이다

 

남의 흉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 속에는 신비가 있습니다

 

간 없을 때 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련이야 해가 떠서 지는 것 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 태어난다

 

감사함을 통하여 부유해질 수 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지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보인다

 

성실이 없는 곳에 존재가 없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

 

 

 

 

 

 

 

 


 

 

 

 


Rondo Veneziano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들풀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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