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作
작정 / 유안진
모르며 살기로 했다.
시린 눈빛 하나로
흘러만 가는 가을 강처럼
사랑은 무엇이며
삶은
왜 사는 건지
물어서 얻은 해답이
무슨 쓸모 있었던가
모를 줄도 알며 사는
어리석음이여
기막힌 평안함이여
가을하늘빛 같은
시린 눈빛 하나로
무작정 무작정 살기로 했다
*거짓말 / 조항조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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