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취객

sosoart 2017. 3. 13. 20:26

취객
늦은 밤 어떤 중년 신사가 술에 취해 길에서 볼일을 보려고 전봇대 앞에 섰다.  신사가 몸을 가누지 못해 쩔쩔매자 지나가던 청년이 말했다.  “아저씨,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청년에게 기특하다는 듯 말했다.  “나는 괜찮으니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주게.”

 



중독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던 영자가 포도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포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사흘째 되던 날 영자는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깜짝 놀란 가족은 쓰러진 영자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영자 어머니가 의사에게 물어봤다.  “의사 선생님, 영양실조인가요? 얘가 며칠 동안 포도만 먹었거든요.”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농약 중독입니다.”


 

기가 막혀서
어느 날 자정이 넘어서야 억지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남편은 묵묵부답. 그런 남편이 더욱 보기 싫은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한다.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귀찮다는 듯 하는 말,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보청기의 성능
노인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했다.  “12시.”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미술가·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철식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잠시 생각한 엄마가 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철식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


 

실수
어느 여고 체육시간, 선생님은 스포츠무용 비디오를 틀어 주려다 실수로 그만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 줬다. 학생들 사이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선생님은 비디오를 잘못 틀어 놓은 걸 몰랐다. 선생님은 시끄럽다는 듯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조용히 하고 잘 봐! 이따가 거기에 나온 동작 시켜서 못 따라 하면 혼낼 거다.”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이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출처: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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