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재 통신-100 : 작품 한 점을 시집 보내다 동락재 통신-100: 작품 한 점을 시집보내다 (07. 3. 8) 며칠 전 삼일절 샌드위치 휴일인 주말 아침 시간에 전화를 받았다. “000 선생님이시죠?” 낯 선 목소리다. 핸드폰 창에 뜬 전화번호에 이름이 없는 것을 보니 번호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 므로, 또 무슨 광고나 선전 인가보다 생각을 하고 ..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4.07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실속없이 바쁜 백수의 나날 중에, 오랜만에 어느 여성 수필가의 문안인사를 받았습니다. 다향처럼, 또는 다도를 수행하는 다인처럼 다소곳한 그녀가 처음 나의 동락재를 찾았을 적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무언가 많은 이야기를 머금은 연꽃의 이슬처럼 어느 까마득한 기암절벽에 굵은 뿌리 하나의 ..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다헌정담(茶軒情譚)-일상의 談論 200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