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 통신 155- 세상은 또 바뀌고.... 김종삼의 시 "민간인"와 함께 potrait, 종이에 pigment liner 민간인 김종삼 1947년 봄 심야 황해도 해주의 바다 이남과 이북의 경계선 용당포 사공은 조심조심 노를 저어가고 있었다 울음을 터뜨린 한 영아를 삼킨 곳 스무 몇 해나 지나서도 누구나 그 수심을 모른다 김종삼 시인 생몰1921년 3월 19일 ~ 1984년 12월 데뷔1953년 신..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