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택씨의 펜화-
나무의 철학
조 병 화
살아 가노라면
가슴 아픈 일 한 두가지겠는가
깊은 곳에 뿌리를 감추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를 사는 나무 처럼
그걸 사는 거다
봄,여름,가을,긴 겨울을
높은 곳으로
보다 높은 곳으로, 쉬임 없이
한결같이
사노라면
가슴 상하는 일 한 두가지겠는가
출처 : 나무과자
글쓴이 : 순돌이 원글보기
메모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 > 詩가 있는 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외국시 200편원문과 함께 (0) | 2010.06.17 |
---|---|
[스크랩]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0) | 2010.06.10 |
그대 잘 가라/ 도종환 (0) | 2010.06.09 |
[스크랩] 알아두면 좋은 사랑 시 101 편 (0) | 2010.05.07 |
[스크랩] 해인사 외 / 조병화 (0) | 2010.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