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스크랩] 보름달 / 정호승 外

sosoart 2013. 3. 4. 22:20
    
    
    - 滿月 -
    
    
    
    
    밤이 되면 보름달 하나가 천 개의 강물 위에 천 개의 달이 되어 떠 있다 나도 지금 너를 사랑하는 보름달이 되어 천 개의 강물 위에 천 개의 달이 되어 떠 있다 정호승 - 보름달
    세상엔 이렇듯 흠도 티도 없는 아름다움이 있음을 비로소 너를 보고 안다 달이여 내가 살아서 너를 보는 날들이 얼마만큼이나 될까? 이해인 - 보름달 에게 1 中
    바다 건너 네가 보내는 한 가닥의 빛만으로도 설레이누나 내가 죽으면 너처럼 부드러운 침묵의 달로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한 번씩 떠오르고 싶다 이해인 - 보름달 에게 2 中
    조흔파 - 달빛 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끊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님이여 나 본듯이 친구삼아 오소서 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서둘러 오시는 길 아득히 멀거들랑 임이여 바람결에 소식 먼저 보내소서 Photo - Majid Mohammad Alinezhad 음악 - 박인수 *원문출처 : 자명고 의 Atrium*
    출처 : nie-group
    글쓴이 : 비비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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