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따개비/ 박두순

sosoart 2014. 8. 3. 15:16

 

19612

 


따개비 
            

                 박두순

태어나
딱 닷새만 다니고는
바위에 따악 붙어
일생을 보낸다네

고착된 일생이라고
비웃지 말일


그게 세상 파도에
맞서는 그의 법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