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 4

동락재 통신-92: 미닫이 문짝에 단청의 색을 입히며

명색이 전통 목공예작업을 하는 목공예가의 집안을 들어가는 관문인데, 이 현관문의 미닫이 문이 그냥 싸구려 나무인채로, 주인과 손을 무심히 맞이하므로, 차제에 아름다운 우리의 단청문양으로 바꾸어 보았다. 사람도 돈이 들어가거나 옷을 바꾸어 입으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듯이, 그..

동락재 통신-65: 사랑하는 후배의 방문

연꽃 문양의 단청, 기하학적이면서도 딱딱하거나 무미하지 않고, 문짝을 견고하게 하는 장석 또한 아름답다. 용모양의 문양이 요사채의 문에 새겨져 있다. 우리 선조님들의 신앙과 예술의 멋스러운 조화가 새삼 존경스럽다. 단기 수련기간동안의 예비(비구승, 비구니)스님들 정진과정에..

동락재 통신-50: 동락차(同樂茶)를 끓이며

통영의 한산도행 선착장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목에서 한산도 이순신 장군의 수루에 놓여져 있는 북 다리가 긴 부부 <동락재 통신-50: 동락차(同樂茶)를 끓이며> <2006. 3. 25> 봄바람 치고는 너무 폭풍처럼 몰아칩니다. 이미 봄을 일찍 내려놓음을 후회하고 있음일까? 다시 거두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