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 공방-목공예공방 4

소니골통신-146: 그래, 어쩔래 이놈들아!

그래, 어쩔래 이놈들아! 조동환 그래, 난 성공했다 이놈들아 너희들은 서울에서 기름진 음식, 빠쎤Fashion 따라 좋은 옷 입고 항상 김치....! 하며 남에게 보이기 위한 웃음을 몸에 감고 살고 있지 않느냐? 모진 탐욕과 야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 너희처럼 그렇게 살지는 않는 나는 성..

소니골통신-144: 산다는 것은 그런 것 같아요- 살다가 보면/ 이근배

살다가 보면 이근배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떠나보내지 않을 것을 떠나보내고 ..

소니골통신-143: 삶이 힘들어질때 잠시........- 좀 쉬세요/ 백창우

졸작: 소니골 이야기, oil painting, wood panel에 부조, 50x60cm 좀 쉬세요 백창우 쉬고 싶은 만큼 쉬다 가세요 사는 게 힘들지요 뭐 좀 해볼려고 해도 잘 되질 않고 자꾸 마음만 상하지요 모두 일 다 미뤄두고 여기 와서 좀 쉬세요 읽고 싶던 책도 맘껏 읽고 듣고 싶던 음악도 맘껏 듣고 어둑해지면..

소니골통신-142: 사랑에 관한 그 시詩 - 문득/ 정호승

문득 정호승 문득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성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 그 때처럼 수평선 위로 당신하고 걷고 싶었어요 정호승 출생 1950년 1월 3일 학력 1976년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졸 1985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졸, 석사 경력 2000년 현대문학북스 대표 수상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