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오탁번 이별 오탁번 이제는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그전 같지 않아 삼겹살 곱창 갈매기살 제비추리 두꺼비 오비 크라운 아리랑 개나리 장미 라일락 비우고 피우며 노래했는데 봄 여름 지나 가을 저물도록 얼굴 한 번 못 보다가 아들 딸 결혼식장에서나 문상 간 영안실에서나 오랜만에 만나 인사..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