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designdb.com/dreport/dblogView.asp?bbsPKID=20283&gubun=1
VIA DESIGN 2012
매년 이맘때 즘이면 늘 기다려지는 전시가 있다. 곧 프랑스 디자인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VIA 디자인 전시가 바로 그것인데 이번 리포트에서는 « VIA Design 2012 » 를 소개한다.
기업이나 들어가 디자인 큰 카테고리를 가지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둘 혹은 셋 정도의 인원으로 작은 아뜰리에를 꾸려 공동 작업을 하거나 프리렌서 등록을 하고 자기만의 디자인을 해나가는 졸업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개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고 존중하는 프랑스 디자인의 특징 중 하나이다. 디자이너 자기만의 색깔을 잘 살린 개성 있는 디자인을 하는 것이 모든 디자이너들의 꿈이겠지만 그 꿈을 이루어 이름을 걸고 자신의 디자인 하나를 시장에 내 놓는 일은 프랑스에서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한 모든 디자이너의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 바로 VI의 후원을 받을 수 있게 선발되는 일이다.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이너들을 뽑아 하나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팁으로 완성하고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VIA는 그 프로토타입들 결과물들을 모아 매년 전시회를 연다. 그러한 2012년 VIA Design의 전시가 2월에 시작하여 지난 3월 18일 막을 내렸다. 올해에는 또 어떤 신예 디자이너들이 VIA에게 지원을 받았으며 그 지원으로 또 어떤 디자인 결과물들을 냈는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였다.
이번 « VIA Design 2012 » 역시 300 M2 규모의 전시장을 가진 VIA 갤러리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은 테이블, 옷장, 벤치, 조명기기들, 소파 등 차세대 프랑스 디자이너들의 16개의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VIA의 지원은 매해 Carte Blanche, Aides a projet 이렇게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었었는데 올해는 1명의 Carte Blanche, 9팀의 프로젝트 지원 Aides a projet 그리고 새로 추가된 카테고리 Programme Ameublement까지 모두 3개의 카테고리에서 열두 명의 디자이너 (혹은 팀) 가 선정되었다. 그 중 새로 추가된 카테고리인 Programme Ameublement 에서 7점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 전시되었고, 그 나머지 아홉 팀의 Aides a projet 작품이 전시되었다. Carte Blanche 로 선정된 Francois Brument 의 Habitat imprime 는 2년간의 연구 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에 그 연구 결과를 디자인 결과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들 소개.
모든 사진 © VIA DESIGN 2012 - Marie Flores
1 Carte Blanche
Francois Brument 의 Habitat imprime
2년간의 연구 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에 그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1 Programme Ameublement
Mathilde Bretillot 의 Parades
: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이 카테고리는 인테리어디자이너, 오브제 가구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간 생활권의 실내 디자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발전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주제는 « 장식적인 라인 »들에 대한 연구와 고민들을 테마로 가지고, 인간 생활공간의 한 장소를 연출하는 것이었다. 2012 그 첫 주자로 선정된 Mathilde Bretillot는 « Parades »라는 주제로 작업하였는데, 인간의 몸짓 제스쳐 등을 고려해 각 가구들을 디자인하고 그 가구들이 가지는 상호 관계가 만들어내는 공간을 디자인하였다.
둥글게 링을 이루는 천정 조명과 두 개의 관능적인 라인의 라운지 소파들, 노랑색의 의자, 조금은 상례적으로 보이는 미네랄 테이블 그리고 릴렉스한 느낌의 초록 물빛의 요람이 연출되었고, 부드러운 느낌의 은은한 스탠드 조명과 붉게 감싸진 거울이 양쪽에서 이러한 디자인 연출을 받쳐주며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소개되었다
9 Aides a projet
Jean-François Bellemere 의 Vestiaire (wardrobe) Silex
패브릭과 구조체 그리고 미학을 생각한 디자인. 부드러운 패브릭에서 기하학적인 접이 방법으로 볼륨감과 단단한 강성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고 끝내 개성 있는 옷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Materials: Mahe fabric by Dickson & Drop Paper by Procedes Chenel International (products with M1 rating) Technique: complexing & pre-folding by machine Finish: folds for both components: woven & non-woven Dimensions: 185 cm (H) × 140 (L) × 70 cm (w) Prototype made by: Procedes Chenel International
Laurent Bloedt 의 Luminaire (Light fitting) Tournicoti-Tournicota
가벼움이 돋보이는 형태로 주목을 받은 작품. 소용돌이 형태를 가진 이 조명등은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밝였을때 중앙은 비어 있고 마치 무중력 속에 빛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Materials: polyurethane, polyamide, steel, strip of leds Finish: polyurethane paint
Technique: moulding & powder coating Prototype made by: Euromodel Dimensions: 85 cm (H) × 25 cm (L) × 25 cm (w)
Jean Couvreur 의 banc Judo (Bench seat)
한번의 제스쳐로 펴거나 다시 접을 수 있는 가구
Materials: chestnut Finish: natural wax Technique: digital milling Prototype made by: La Fabrique Dimensions: 43 cm (H) × 90 cm (L) × 36 cm (w)
Jean-Louis Frechin & Uros Petrevski 의 Luminaire (Light fitting) Waelice
Waelice 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있는 인터렉티브 모듈 라이팅이다. 각각의 라이팅들은 각각의 IP 주소를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이나 리모콘 등으로 빛의 느낌이나 밝기, 색 등을 조절하며 시적인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사람의 제스쳐를 읽을 수 있는 센서 또한 부착되어 있어 제스쳐에 따라 다른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Materials: 3D printing white polyamide, printed & electronic circuits, leds Finish: matt white Techniques: 3D printing, PCB printing Prototype made by: Sculpteo, Eurocircuits N.V., Soixante Circuits Dimensions: single module: 3,2 cm (T) x 32 cm (L) x 22 cm (w) Configuration as shown: 210 x 270 cm
Gregoire de Lafforest 의 Banc Keïko (Bench seat)
흡사 척추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구조. 유연성 있는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Materials: solid beech & adjustable strap Finish: neutral matt varnish Techniques: joinery Prototype made by: Prototype Concept Dimensions:45 cm (H) × 260 cm (L) × 50 cm (w)
Anais Triolaire & Loic Lobet 의 Luminaire Uno (Lamp)
반구 형태의 창유리 (빛을 반사시키기 위해 거울 뒤에 입히는 주석과 수은의 합금이 없는 유리)를 이용한 램프.
Materials: Antelio Saint-Gobain glass, ABS, polyamide, leds, aluminium & brass Finishes: exterior gloss varnish, interior matt varnish (light-reflecting), lacquer & varnish (hood & base), anodized aluminium (mechanical parts) Techniques: water jet cutting, polyamide powder coating, silicone moulding, lathe-milling Prototype made by: Sermab (water jet cutting), Initial (lights & shells), Cockpit (mechanical parts) Dimensions: 34 cm (H) × 30 cm (L) × 31,5 cm (w)
Caroline Ziegler & Pierre Brichet 의 Canapé Couettte (Sofa)
포근하고 가벼운 소파에 대한 연구가 돋보이는 디자인.
Materials: structure: timber & polyester resin Techniques: upholstery Finish: Kvadrat Pause 100% cotton fabric Prototype made by: Ufacto (structure), Selaneuf (cover & upholstery) Dimensions: 75 cm (H) × 165 cm (L) × 95 cm (w)
출처: 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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