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다헌정담(茶軒情譚)-일상의 談論

어느 인터넷카페에 올린 글

sosoart 2015. 4. 7. 22:46

 

 

남들 처럼 노후대책을 미리 준비했었다면 바람과 공기 좋은 이 제주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운영자님과 여러 회원님들

 

가끔 어쩌다 보면 신입회원으로 가입을 하였는데,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불평? 이라든지

이 카페가 뭐 그리 대단한 카페이기에 정회원이 되려면 무슨 국가시험이나 봐야 되는양

어려운가........? 하는 대단한 불쾌감을 표시하는 분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신입회원의 입장에서 이렇게 좋은 음악과 문화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페에서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서 가입을 하였는데, 가입 후 즉시 음악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인지상정이지 싶습니다.

 

사이버 세상에서 이러한 카페나 블로그는 모든 유익한 정보를 취미를 같이하는 사람들이나

어떠한 인식을 같이하는 공동체적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교류의 장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해서 우리 카페에 가입을 하여 서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고 올리고 나누는 일은

사이버공간의 순기능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카페에 처음 가입하는 분들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지 않고 다만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쉽고 빠르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려주고 도와주는 것도 회원들의

나눔의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의 김영갑 갤러리 앞에 서있는 방문객환영 조형물입니다

 

 

저 역시 퇴직전 지금으로부터 10여년 훨씬 전에는 과학기술자로서 과학전문분야의 정보전문가(International 

nuclear information expert)로서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첨단 학술정보를 활용하였었습니다만, 이렇게 대중의 개인적인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란 것의 존재나 활용방법은  전혀 모른채, 퇴직 후 공예. 미술가의 새로운 길을 걸으면서

관련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고 또한 귀촌하여 사는 이야기를 카페에 올리면서 많은 분들과 유익한 교류를

통하여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헌데, 어느 음악카페에 가입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간청도 하고 사정?도 하였지만 뭐그리 도도하고 대단한

집단인지는 몰라도 등업을 해주지 않더군요.

운영자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정회원으로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윤허가 내려졌지만 그 고마운 마음에

저의 귀촌일기인 "동락재 통신"을 하루에 두편을 올렸습니다.

딴에는 윤허의 보답으로 카페에 열심히 글을 올려보자는 순진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였는데

그 다음 날 보니 카페를 들어올 수 없도록 차단을 하였더군요.

 

카페의 운영의 룰이 어떤 것인지, 소위 네티즌들의 생태와 덕목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그들이 정해 놓은

1일 2편이상의 upload는 안된다는 것 조차 몰랐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저와같은 인터넷생태에 처음 접해보는 대중 인터넷 초보자들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더불어 제깟것들이 무언데 이렇게 무엄하고 돼먹지 않은 행동을 하나? 하는 엇나가는 마음을

갖게 하더군요.  물론 모르는 사람이 뭔 말을 할까마는 말입니다.

 

사이버세계의 바람직한 점은 유익하고 보편타당성과 도덕적 관점이 담보되어있는 각분야의 생생한 정보를

서로 나누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더 나은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고 널리 나누어 모두가 유익하고 향상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일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우리 카페에도 혹시 예전의 저와 같이 정말 좋은 음악을 듣고 그 감흥을 나누고 또 그와 관련된 정보나 사는

이야기와 지혜를 나누기 위해 가입하고자 하는 분들께 문을 활짝 열어 반갑게 맞아줄 수 있도록 좀 더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모르는 분들께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신입으로서 쭈뼛쭈뼛 하지않고

어색하지 않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베풀면 모두가 행복한 마음이 될 것 같군요.

 

그리고 한 가지 고백할 것은 제가 공직을 퇴직한 지가 어언 15년이 다 되어 이제 고희가 되었습니다.

강원도 한 산존의 산자락으로 귀촌하여 오두막 집에서 젊은시절 다 하지 못한 그림과 공예의 작업에

몰두하면서, 해저문 후의 낙은 음악정원에 들어와서 각 장르의 음악을 듣고 또한 각종 문화적 정보를

접하면서, 산촌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음악이나 각종의 많은 정보를 저의 블로그에 스크랩 해가지만

스크랩의 건 수가 적지 않아 일일이 감사의 인사말씀을 올리지 못하고 가곤 합니다.

 

그러한 점, 널리 혜량하시어 나무라지 마시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감사의 댓글을 달면 글이나 음악을 올리시는 분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혹여 저와 같이 감사의 댓글을 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해도, 욕 하지 마시고

아~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넘겨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스크랩해가는 사람들은 댓글을 달지는 못할망정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이러한 고품격의 카페의 일원으로서 항상 좋은 음악과 좋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게 해주시어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더구나 외로운 산촌에서 음악정원의 음악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한 귀촌인생이었을까요?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아내가 찍어준 이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흉물의 몸부림치는 모습이 늙어서 쓸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