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별 하나 ..... 김용택 별 하나 김용택 당신이 어두우시면 저도 어두워요 당신이 밝으시면 저도 밝아요 언제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있든 내게 당신은 닿아 있으니까요 힘 내시어요 나는 힘 없지만 내 사랑은 힘 있으리라 믿어요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하시길 당신 발걸음 힘차고 날래시길 빌어드려요 그러면..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30
[스크랩] 시 인 - 고은 시 인 시인은 시인이기 전에 수많은 날을 울어야 합니다 시인은 세살 때 이미 남을 위하여 울어본 일이 있어야 합니다 시인은 손길입니다 어루만져야 합니다 아픈 이 슬픈 이 가난한 이에게서 제발 손 떼지 말아야 합니다 고르지 못한 세상 시인은 불행한 이 하나하나의 친족입니다 시인..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30
[스크랩]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하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하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30
[스크랩]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외로운 사람아, 외로울 땐 나무 옆에 서 보아라. 나무는 그저 제자리 한 평생 묵묵히 제 운명, 제 천수를 견디고 있나니 나무는 그저 제 자리에서 한 평생 봄, 여름, 가을, 겨울 긴 세월을 하늘의 순리대로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으면 입은대로 참아내며 가뭄이 들..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27
[스크랩] 저녁 6시 / 이재무 저녁 6시 / 이재무 저녁이 오면 도시는 냄새의 감옥이 된다 인사동이나 청진동, 충무로, 신림동, 청량리, 영등포 역전이나 신촌 뒷골목 저녁의 통로를 걸어가보라 떼지어 몰려오고 떼지어 몰려가는 냄새의 폭주족 그들의 성정 몹시 사나워서 날선 입과 손톱으로 행인의 얼굴 할퀴고 공복..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27
[스크랩] 사랑... 김 용 택 사랑... 김 용 택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건 받아들이..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27
[스크랩] 智異山 / 신석정 智異山 / 신석정 崇古(숭고)한 山의 Esprit는 모두 이 山頂(산정)에 集約(집약)되어 있고 象徵(상징)되어 있다. -하여 神(신)은 거기에 내려오고 사람은 거기 오른다. 1 六月에 꽃이 한창이었다는 진달래 石南(석남) 떼지어 사는 골짝. 그 간드라진 가지 바람에 구길 때마다 새포름한 물결 사운..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26
[스크랩] 먼 곳에 있어도 / 이성진 01. Nada - Il cuore e uno zingaro (마음은 집시) 02. Enrico Macias - Solenzara(추억의 소렌자라) 03. Milva - Nessuno Di Voi (서글픈 사랑) 04. Elena Kamburova - Dozhdik osennij(가을비) 05. Mayte Martin-Veinte anos(중독 된 고독) 06. Alexander Ivanov - Ya Zovu Dozsh(비야 내려다오) 07. Chava Alberstein -The Secret Garden 08. Claude Jerome - L\'orphelin..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26
[스크랩]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 이정하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 이정하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해서 반짝이지 않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닙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26
[스크랩]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 용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 용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한 듯.. 同樂茶軒-문화와 예술/詩가 있는 뜨락 201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