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 새꺄!"
한 할머니가 밤길을 지나다가 그만 맨홀에 빠지고 말았다.
“사람 살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잇는데, 마침 그 위를 지나가는 원빈이가 맨홀을 들여다보고 물었다.
“뭐라구요?”
그러자 할머니는 “사람 살려 주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우~하고 울리는 소리에 잘 들리지가 않아서
“뭐라구요?”
그렇게 같은 말이 나오길 서너 차례. 위에 있던 원빈이가 다시 한번 물었다.
“뭐라구요?”
잔뜩 여리 받친 할머니 왈
“그냥 가~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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