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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21-제8봉 코스 5

sosoart 2007. 5. 8. 18:41

 

안내문에는 이 코스는 하산코스도 난코스라고 되어있다.  거듭 말하자면 8봉까지 올라온 초보자라 할지라도 이 하산길은 무사히 내려갈 수 있다.  단, 차분하고 천천히 내려가야 할 터.

 

 

 

직벽에 가깝지만 안전 발판과 안전로프가 있으므로 천천히 안전산행을 하면 된다.

 

 

 

너무 아래만 보지 말고 가끔은 휘이 멀리 보이는 경치를 바라보자.

 

 

 

강도 좋고 산도 좋고 날씨도 또한 좋으니 하산 후 막걸리에 감자부침개.  하산주가 없을소냐?

 

 

 

겁을 먹으면 더욱 위험하니 특히 여성 중,노년층은 침착하게 내려가시기를.....

 

 

 

저렇게 젊은 여성들도 자기의 애인 앞에서는 매우 여린 척을 하는 법이지.......

뒤에서 기다리며 보는 젊은오빠가 "귀엽게 놀고 있네!"라며 부러운듯 바라본다.

 

 

 

눈 앞으로 주차장이 보인다.  거의 다 내려왔나보다.

 

 

 

마지막 강변에 닿는 곳에서는 이렇게 철계단이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다. 이 철계단도 제법 길다.

 

 

 

자, 이제는 강변의 모래 땅을 밟았다,

 

 

 

채석강은 아니지만 이 강변으로 쏟아질듯한 이 바위 벽 아래에는 쇠로 만든 발판과 손잡이 역할을 하는 밧줄이 매어있으니 겁을 먹지 말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물이 많이 차 있지 않으면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

 

 

 

스릴과 서스펜스!  3류극장 영화광고 같지만 아차하면 물에 빠질 수 있으니 천천히 조심 조심하면 아무 문제 없다.

 

 

 

이 코스의 하일라이트.  쇠로 만든 출렁다리인데 바위쪽보다 강물쪽에 맨 철선이 느슨해서 좀 삐딱하다.

천천히 발판을 확실히 밟으면서 양쪽 밧줄을 단단히 잡고 건너면 OK!

 

 

 

이렇게 찍고보니 아주 위험하게 보이지만 실제는 훨씬 덜 위험하고 재미있으니 염려 놓으시기를.....

 

 

 

그 출렁다리를 건너오면 수고했다고 곱디 고운 야생화가 반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