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석화산 하면 주로 두개비산을 지칭하는데, 두개비산은 홍천 시가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주민들의 산책과 아침운동 코스로 많이 이용되는 곳으로 홍천 춘천간 잣고개 구 국도를 중심으로 좌측이 두개비산이고 우측이 석화산으로 지도의 행정명칭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 산은 유명산도 아니고 자연경관이나 식생면에서 그리 특이한 산은 아니다. 다만 이 산 건너편 강재구 공원 뒤로 자연생태연구공원이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는 군인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 산의 등산로 나들목은 뚜렷한 곳이 없다. 이곳은 희망리의 신아아파트 옆길로 올라가는 나들목인데
천주교 공원묘원으로 올라가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은 홍천읍 천주교 공원묘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며 등산로이기도 하다.
능선길로 사뭇 올라가며 잣고개로 흘러내리는 길목엔 군인들의 각개 전투장으로 활용된 흔적들이 보인다.
쏟아지는 비로 인하여 석화산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잣고개로 흘러내리는 길을 따라 계곡 옆 길로 하산하며 조그만 개인 절이 보인다. 4월초파일이 가까워 연등을 절 입구 길가에 걸어 놓았다.
바로 조금만 내려서면 도로가 나오지만 이렇게 한적한 풍경도 있다. 벌통이 놓여져 있는 커다란 바위 밑 절입구 주변이다.
석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나들목이기도 한 길 옆으로 난 조그만 오솔길. 호젓한 산책길로도 좋을 것 같다.
다음날 절 옆 등산로로 올라 석화산 정상에 올랐다. 헬기장이 닦여져 있다.
이 산도 역시 소나무 보다는 참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
군인들의 훈련장으로도 활용되어서인지 등산로는 비교적 확실한 편이다.
군데 군데 고사리 군락지가 많다. 마음먹고 고사리를 따려하면 많이 딸 수 있겠다.
이곳은 신 행정청사들이 모여 있는 뒷산 방향인데 이곳부터는 등산로가 확실치 않아서 잘 살펴 나와야 한다.
등산로를 따라 나왔는데 중간에서 희미한 흔적은 없어지고....
나와보니 어느 민가의 밭 옆 산으로 내려왔다. 등산 대상지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고사리 체취하는 사람은 소용이 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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