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다헌정담(茶軒情譚)-일상의 談論

시장으로 간 공예가들(동영상)

sosoart 2010. 1. 20. 13:19

예술과 문화는 예술가나 특정인들만의 것은 아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 주변에서 예사로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신당동의 시장, 지하의 빈 상가를 예술과 공예작가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당국의 시도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예술은 예술가들의 것만이 아니다.

생활 속에 누구나 잠겨서 느끼고 직접 참여하면서 나 또한 자연스럽게 예술인 또는 문화인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예술은 생활에서 생활인이 아름다워지게 하는 무한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것이란 선善한 것이며 또한 서로를 아우르며 서로를 인정하며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다.

 

나만이 옳고 나의 생각을 동조하는 사람만이 善이 아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모두가 善이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신선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사고思考의 다양성과 견문과 인식을 넓혀주는 존재가 아니겠는가?

 

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며 상대를 인정해 주는 것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명한 방식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할까?

 

예술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내 옆에 있는 것이다.

내 주변에 모든 아름다음이 있는 것이다.

 

 

 

 

동영상 출처:www.cultur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