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골통신 156- 수첩의 이름을 지우며 이름을 지운다 허형만 수첩에서 이름을 지운다 접니다... 안부 한 번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전화번호도 함께 지운다 멀면 먼대로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살아생전 한 번 더 찾아뵙지 못한 죄송한 마음으로 이름을 지운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몸이 먼저 아는지 안경을..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17.05.27
대통령 뽑는 이야기 <대통령 뽑는 이야기> 오늘 새벽 산 길을 가다 어느 외양간 같은 곳에 짙은 검회색의 아주 커다란 두루미 두 마리가 저 멀리서 나를 쳐다보며 서로의 목을 부리로 쓰다듬는 모습의 꿈을 꾸었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특검법안이 국회에서 여당이란 자들이 통과시켰다는 TV 뉴스..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담시(譚詩)-일상의 그림자 2007.12.17
동락재 통신-121: 이번 대통령선거운동을 보며 동락재 통신-121: 이번 대통령선거운동을 보며..... (07. 12.16) 요즈음은 늘상 이런 서글픈 현실에 걱정스런 생각에 잠기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양식있는 대다수 국민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일이라 생각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인사들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12.17
동락재 통신-90: 아니, 벌써! 홍천이란 곳은 추위가 항상 옆에 따라다니기에 지난 날의 푸르름이 그리운 곳이기도 하다. 대관령의 초원 높은 곳에서 잠시 한가한 하루를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이다. 초원과 구름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다. 이곳은 바람이 매우 세게 부는 곳이어서 풍력발전 하기에는 적당한 곳..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4.07
동락재 통신-25: 빗속의 낭만을 즐기는 우리 복실이 대관령의 어느 목장에서 대관령의 어느 목장. 초원이 황량하다. 이들은 목장의 소나 양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입장료 수입만을 탐하는 것 같다. <동락재 통신- 25> 2003. 6. 30 어느덧 이제 다시는 오지 못할 6월의 마지막 초저녁입니다. 우리 카페의 모든 가족들께서도 지난 휴일 모두 잘 지..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갤러리 쪼개기 1-연작 -동락재 1 <산촌별곡; 도자기 접시에 유채> 50 x 50 cm 도자기를 만들고 싶었다. 물론 전통 도자기를 만들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들어가기엔 이젠 나이도 너무 늦었고, 정렬이 있다한들 젊은 시절의 그 정렬만큼이야 하겠는가? 그래서 전통 생활도자기나 청자나 백자의 고고한 작품 작업에 입문하기엔 너무 쳐.. 소니골 아트 갤러리/소니골 갤러리 200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