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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산 등산로 6: 안공작재(휴양림)코스

sosoart 2007. 4. 23. 22:30

 

이 코스는 정상으로부터 역으로 내려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지금 이 자리는 문바위골 코스에서 계곡을 타고 올라와 그 골짜기의 정상 능선에서 부터 사설 휴양림 공작산장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이 갈림길의 쉼터에 나무의자가 몇개 있지만, 상판이 썩고 삭아서 보수를 하거나 새 것으로 대체를 하는 것이 좋겠다.

보기에 좋지 않으니 아주 없애버리는 것이 좋을듯 하다.

 

 

군에서 관리를 하려면 적어도 분기별로 한 번씩은 현장을 조사하여 조처를 해주기를 바란다.

 

 

이 이정표와 안내판은 설치한 적이 1-2년 밖에  안되었으니, 설치할 때에 저 썩은 의자를 보았을 터인데 그냥 방치를 한다는 것은 담당공무원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렸다.

 

 

이렇게 돈을 들여 이정표나 안내판 설치하는 것은 물론 찬성이지만, 눈에 보이는 쓰지 못할 시설물은 방치하지 말고 제때에 보수든 교체하든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화려한 이정표와 썩은 의자가 한 자리에 있다.

 

 

이것이야 말로 극과 극이 아닌가?

 

 

이곳의 나무도 많이 죽어가고 있다.  아니 죽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솔잎흑파리나 소나무재선충병이 아닌지 보는 사람으로서 걱정이 된다.

더러 더러 수형이 좋은 소나무와 잘 자란 소나무들이 적지 않은데, 잘 보전이 되면 좋겠다.

 

 

이 등산로에는 나무뿌리가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보수가 요망된다.  그냥 방치해 두면 이 나무들은 모두 얼마가지 못헤 죽을 것이다.

 

 

이 나무뿌리들은 얼마나 아프겠는가?

마치 맨발의 사람을 구두발도 짓밟는 형국이 아니겠는가?

 

 

요리조리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옆에 계곡물이 졸졸 흐르며 자칭  사설 휴양림이라고 하는 공작산장

이라는 곳을 지나게 된다.

이곳은 사유지라서 자기들 시설물을 지나지 못하도록 해놓아서 옆길로 올라가야 한다.

 

 

이 시설물은 개인이 지은 것으로 주변의 환경은 좋은 편이다. 

 

 

이 사설 휴양림의 사도를 지나야 등산로에 진입한다.

 

 

남의 앞 마당을 지나는 것 같아서 불편하므로 군에서는 공작산 등산로를 개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공작산 정상은 저수지 쪽에서는 정면으로 보이질 않는다.  앞 봉에 가려있어서 얼핏 보기에는 정상이 아닌것 같다.

 

 

사설휴양림의 물레방아.

 

 

위치는 좋은 곳에 잡아서 하루쯤 쉬어가고픈 욕망이 있다. 

 

 

 

저 푸른 솔처럼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독야청청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