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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산 등산로 08-가삽고개 코스 8

sosoart 2007. 4. 28. 14:37

 

기실 이 가삽고개 코스는 가리산 정상을 올라가는 코스여서 하산 코스는 무쇠말재의 하산코스와 동일하다.

그러므로 이 하산 코스는 무쇠말재코스라고 하여야 하나 편의상 가삽고개를 경유하여 정상에 등반했다가 이 휴양림과 무쇠말재 코스로 하산을 하여 가삽고개 코스라 칭했다.

 

 

 

하산 길은 이 무쇠말재와 가삽고개를 사이에 두고 이 계곡물이 흐른다.무쇠말재 코스가 계곡의 지류가  더 있어서 야생화나 각종 산나물과 두릅 등을 더 볼 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됐다. 

 

 

 

이제 여름에 비가 오고나면 이 계곡을 흐르는 물은 그 소리가 굉장히 크고 웅장할 것 같다.

 

 

 

이 물들이 흘러서 휴양림의 산막 옆을 휘돌아 흘러 휴양림 입구의 용소로 내려가 작은 폭포를 등산인들에게 보여주어 기쁨을 줄 것이다.

 

 

 

지금도 이곳의 수량은 그다지 적은 것은 아니어서 물이 있는 계곡은 항상 풍요롭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 계곡에는 지금도 가재가 살고 있다.

 

 

 

휴양림의 관리소 옆 산막 앞에서 바라본 계곡의 물줄기이다.  사진만으로도 아름답다.

도시에서 공해와 사람에 찌들은 사람들은 가족들과 함께 하루 작정하고 시간을 내어 이 가리산 휴양림에서 일박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메말라가는 도시의 삶에 잠시라도 옛 생각과 사람의 삶에 대해 고요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귀중한 일이라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