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재통신 334

동락재 통신-89: 송구영신送舊迎新

<동락재 통신-89: 送舊迎新> 06. 12/30 올해의 다사다난했던 모든 시간도 이제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에서 아주 힘든 시간을 인내하며 견딘 한 해 이기도 했습니 다. 그렇지만 이 정도라도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으로 의지를 시험해 주신 신께 감사를 하는 마..

동락재 통신-88: 군자유구사君子有九思

한계리의 개울 풍경 쓸쓸하고 추워보인다. 미시령 도롯가 휴게주차장에서 바라본 울산암 <동락재 통신-88> 06. 12/28(목) 이번 12월 달에 들어서는 왠지 몸과 마음이 찌뿌듯한 것이 작품 작업을 하긴 해 야 되는데, 하기가 싫어서 마냥 허망한 시간만 버리고 있다. 가끔은 내 일상의 무미..

동락재 통신-87: 블로거 기자단 재신청

남도의 갈대밭에서 작품:당신에게 꽃이 되고저....(캔버스에 유채, 8호) 동락재 통신-87: 블로거 기자단 재신청 06.12.15 내가 처음 나의 블로그를 만들면서 블로거 기자단을 신청하고 몇 몇 기사를 보 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자기의 의견과 다른 의견이 인터넷상에 오르게 ..

동락재 통신-86: 산촌의 겨울 먹거리 갈무리

대관령목장에서 한때:아들과 딸이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풍력발전기의 위용이 당당하다. <동락재 통신-86: 산촌의 겨울 먹거리 갈무리> 06. 12. 13(수) 아침에 마당의 강아지들 밥을 주고, 물그릇의 얼은 물에 뜨거운 물도 부어주 고, 여기저기에 제 멋대로 싸놓은 개똥을 치웠다. 요즈..

동락재 통신-85: 블로그를 정비하면서

저 높고 어려운 험로의 암벽을 오르고 또, 내려와 지난 길과 앞날을 가늠해 보는 인생살이에, 바라보는 눈망울이 허허롭기만 할뿐 ..... 인생이란 마치 이렇게 벼랑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는 적이 있다. 결코 바람에 좌로, 우로 흔들려서도.... 마냥, 아래도..

동락재 통신-84: 홍천의 숲해설가 활동을 마감하면서

한참 암벽등반에 미쳐서 직장이 끝나자마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도봉산 선인봉으로 향했던 시절의 모습 지난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다시 찍어보니 선명하게 나오질 않아서, 가입한 어느카페에 사진 잘 올리는 법을 물었는데, 아직 답글이 없다. 지난 사진을 다시 찍는다는 것은 기..

동락재 통신-82: 남도기행 2 순천에서 목포까지

<동락재 통신-82: 남도기행 2- 순천에서 목포까지> 여수 돌산도에서 다리를 건너 시내로 들어서면서 한참 찾아 헤맸던, 현지민들이 적극 추천한 황소식당 이다. 게장백반이 단돈 5,000원인데 푸짐하고 맛도 그만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아침시간 너무 일찍 가서 맛도 못보고 나왔다. 바로..

동락재 통신-81:남도기행 1

삼봉약수 입구 명개리의 냇가의 숲 명개리 냇가 옆의 자작나무 숲. 이 자작나무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을 받는 나무이기도 하다. 삼봉휴양림 입구계곡의 풍경 삼봉휴양림 내의 삼봉약수. 탄산약수로서 약간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사이다처럼 시원하다. <동락재 통..

동락재 통신-80: 고구마를 수확하며

순천만의 갈대섬 충남 서천군의 춘장대 해수욕장 앞바다 <동락재 통신-80: 고구마를 수확하며> (06. 10. 25) 어느덧 한 달 餘 만에 통신을 합니다. 그간,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이런 저런 많은 큰 일들이 일어나고, 개인적인 시름 위에, 대통령 하나 잘 못 만나서 커다란 걱정꺼리가 ..

동락재 통신-79: 쑥부쟁이와 루드베키아를 바라보며

야생화 쑥부쟁이 마로니에. 홍천의 삼마치라는 곳에, 도로가 확장 신설되면서 구도로변에 "JC공원"이라는 휴식공간이 조성되었다가 버려져 있었다. 지자체 이후로 이렇게 공공시설로 돈을 들여 이러한 시설이나 건물을 만들어 놓고 버리는 사례가 어디 한,둘 이겠나? 심지어는 기공식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