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재통신 334

동락재 통신-56: 4 년 만에 인사동에

청계천에서 구입한 마끈으로 다시금 갈아 매달았다. 눈을 너무 조그맣게 만들었나? 눈이 빼꼼하다. 턱도 너무 살을 뺐나? 요즘 턱수술한 여인네들 같다. 나무결 때문에 얼굴이 흉이 있는 사람같다. 가운데 공간을 넓혀 목탁소리를 내기위한 공명을 더 크게 했다. <동락재 통신-56: 4 년 만..

동락재 통신-55: 오랜만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동락재 마당에서 불을 피우고 있는 uncle Kim 동해안의 물은 항상 맑고 푸르다. <동락재 통신-55: 오랜만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2006.04.09 여보게, 친구! 자네의 사업 일이 많이 바쁠텐데도, 반창회, 동창회 일 하느라 참 고생이 많네. 그간, 나도 정말 다른 친구들만큼 반창회에 참석도 하..

동락재 통신-53: 흐르는 것은......

들꽃펜션 객실 "난실"에 매달아 놓은 오브제 <동락재 통신-53: 흐르는 것은.....> 2006. 4. 3(월) 뒷산으로 아침에 산책을 갈까하다가, 어제 작업을 하던 오브제-강아지의 작업을 오늘까지 마치기 위해 작업을 계속하였다. 비록 큰 통나무는 아니지만 사방 6寸에 높이 7寸 크기의 나무의 속..

동락재 통신-52: 따뜻한 그리움으로

노동동굴의 종유석 기생식물처럼 이 담쟁이 덩굴도 제 혼자는 아무것도 못하는 코드파인가? 목조각: 도깨배상 < 동락재 통신-52: 따뜻한 그리움으로> 2006. 4. 1 (토) 그간 이런저런 핑계로 너무 꾀를 부렸나보다. 하긴 할 일을 하지 않고 다른 데 한 눈을 판다고, 마음이 편할 것은 하나도..

동락재 통신-51:한 시조시인의 시조집을 선물 받으며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두 여인(?) 아내와 딸이 부산 해운대의 야경을 배경으로한 콘도의 침실 창에서 통영 선착장에서 한산도 가는 길목의 섬 모습 유람선의 난간에 부딫치는 물결 <동락재 통신-51: 한 시조시인의 시조집을 선물 받으며> <2006. 3. 28> 아침 10시나 되어 전..

동락재 통신-50: 동락차(同樂茶)를 끓이며

통영의 한산도행 선착장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목에서 한산도 이순신 장군의 수루에 놓여져 있는 북 다리가 긴 부부 <동락재 통신-50: 동락차(同樂茶)를 끓이며> <2006. 3. 25> 봄바람 치고는 너무 폭풍처럼 몰아칩니다. 이미 봄을 일찍 내려놓음을 후회하고 있음일까? 다시 거두어 가..

동락재 통신-48: 남해 여행 후

아내와 충무 마리너리조트 앞의 한산도 행 선착장에서 배를 타기 전 딸이 찍다 이순신 장군이 멀리 두고온 가족들과 부하들 그리고 나라의 걱정에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리듯, 그 수루 아래에서 아내와 함께 <동락재 통신-48: 남해 여행 후> 2006. 3. 22 (수) 오늘은 지난 주 남해 여행을 ..

동락재 통신-47: "동락재 통신"을 다시 이어가며

홍천 수타사. 어느 사찰의 말사이지만 홍천에선 유일한 사찰같은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동락재 통신-47: "동락재 통신"을 다시 이어가며> 2006. 3. 21 “同樂齋 通信”을 인터넷 카페에 연재 했던 때가 벌써 4년이 지났다. 퇴직을 하자마자 한참 의욕에 차서 겁 없이 일을 저지르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