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재 통신-25: 빗속의 낭만을 즐기는 우리 복실이 대관령의 어느 목장에서 대관령의 어느 목장. 초원이 황량하다. 이들은 목장의 소나 양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입장료 수입만을 탐하는 것 같다. <동락재 통신- 25> 2003. 6. 30 어느덧 이제 다시는 오지 못할 6월의 마지막 초저녁입니다. 우리 카페의 모든 가족들께서도 지난 휴일 모두 잘 지..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24: 오뉴월 여자들의 오해 학교에서 작업한 촛대 <동락재 통신-24> 2003. 6. 26 며칠 동안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어제, 오늘은 햇볕이 들었군요. 장마가 시작됐다고는 하나, 서울지방에는 아무래도 7월초가 되어야 장마가 들것 같습니다. 장마철에 가끔 드는 햇볕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지요. 내일은 벌써 금요일..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23: 기후변화와 폭우 목조각 작품: 도깨비 - 참죽나무에 채색 <동락재 통신-23> 2003. 6. 23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군요. 작년까지 2년 연속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홍천에 처소를 둔 저로서는 은근한 걱정이 앞서기만 하는군요. 이 세상 돌아가는 꼬락서니처럼, 날씨도 변화무쌍하고 무자비하게 인간..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22: 목아빅물관을 다녀와서 우리 딸아이가 외고 2학년때 그린 그림인데, 제 아비의 어떤 한 가지를 물러 받은것 같기도 하다. 실은 이 녀석이 국민학교 때에는 피아노를 잘 쳐서 신문사 주최 음악콩클대회에도 나갈정도로 피아노는 수준급이었는데, 어렸을 때에 너무 진을 빼서인지 요즈음은 아빠가 피아노 연주를 ..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21: 흐르는 세월과 mail 친구 동락재의 토끼(숫놈 토돌이) 암놈 토순이 <동락재 통신-21> 2003. 6. 18 <세월>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 잊어지지 않은 채 봄, 여름, 가을 올해도 어느덧 세월 갈리는 바람의 언덕 밀리며 밀리며 이 인간의 세계 쓸쓸한 건 그 저문 풍경이다 가진 사람이나 갖지 않은 사람이나 믿는 ..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20: 귀촌 주택, 새로 지을까? 수타사 대웅전의 단청 수타사 입구의 오솔길 <동락재 통신-20> 2003. 6. 16 오늘은 유월의 절반이 시작되는 첫 월요일입니다. 서울의 학교로 등교하기 위해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6시경에 홍천의 동락재를 출발하였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학교수업을 마치고 춘천의 집사람..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19: 귀촌한 젊은 도예가에게 보내는 이야기 홍천 삼마치의 어느 산자락 소나무에 담쟁이 덩굴이 올라가고 있다. <동락재 통신-19> 2003. 5. 20 어언 한 달 만에 별곡을 이어갑니다. 물론 기다리는 분, 한 분도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제 인내와 끈기의 시험 밖에는 안 되겠지요? 봄이 한참 무르익어 라일락 향기 흩날리더니, 이제는 실..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18: 보이지 않는 곳에 집을 짓고 싶어 "동산" (unkle kim)의 캐릭터 아내의 화실 이름 또한 "동락재"이다. 몸소 서각하여 아내에게 헌정하다. <동락재 통신-18> 2003. 4. 28 올 봄에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서 오전 6시 10분전쯤 홍천의 동락재를 떠나 학교로 향했습니다. 새벽시간엔 차가 별로 많지 않..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17: 마당에 핀 벗꽃을 바라보며 길 옆 자작나무 울타리를 따라 넝쿨장미와 금계국이 예쁘게 피었다. <동락재 통신- 17> 2003. 4. 16 오랜만에 찾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동락재엔 일주일전에 심어 놓은 벚나무와 목련이 피었더군요. 큰 나무가 아닌 묘목정도 크기의 나무이기에 화려하게 많은 꽃은 피지 않았지만, 그래..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
동락재 통신-16: 서석 장터의 할매집 순대국 동해의 시원한 바닷물이 그리운 날입니다. 풍력발전을 하기 위한 바람개비 동락재의 자작나무 울타리에 곱게 핀 넝쿨장미 동락재 옆뜰 층층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면 파랗고, 노랗고, 빨간 색의 온갖 예쁜 새들이 열매를 쪼아 먹기 위해 날아 온답니다. <동락재.. 소니골 통신-인생2막 이야기/소니골 통신-귀산촌 일기歸山村 日記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