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재통신 334

동락재 통신-15: 게으름 피으다 복순이의 새 집을 짓다

작품 다탁(서나무) 1500 x 700 x 100 작품-다탁(은행나무) 작품-보석함(느릎나무) 소품(paper knife):붕어와 숫탉 작품-민화: 잉어, 은행나무. 양각 작업중 <동락재 통신-15> 2003. 4. 7 어느덧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학교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춘천 집사람의 일터(?)..

동락재 통신-14: 학교에서의 액자 작업

복돌이의 평화로운 오후 코스모스가 반가이 맞아주는 "동락재"의 입구 <동락재통신-14> 2003. 4. 23 오늘은 학교에서 액자만들기 마무리를 하고 칠을 하였습니다. 이제서야 처음 시중에서 상품으로 취급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처음 만드는 것이니 만큼, 매끄럽..

동락재 통신-13: 행복한 하루

백일홍이 피어있는 동락재 앞뜰에서 길동이 녀석이 누나 복순이와 놀고 있다. 뒤로 보이는 것은 자그마한 텃밭에 고추를 심어 여름철 싱싱한 반찬으로 먹으려 한다 <동락재 통신-13> 2003. 4. 1 오늘은 참 마음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하루였습니다. 점심시간엔 저희에게 모든것을 빠짐없..

동락재 통신-12: 올해의 식수植樹계획을 세우며

외국산 소나무(소송) 원목으로 만든 다탁에 도예가 용도예의 작품 찻잔이 놓여있다. <동락재 통신-12> 2003. 3. 31 어느덧 다시오지 않을 삼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는 시간입니다. 요즈음은 금요일엔 수업을 마치고 동락재에 가기위해 춘천의 집사람 매장에 들려서, 9시경이면 마나님..

동락재 통신-11: 감히 저술著述을 꿈꾸다

동락재의 뒷동산 산책 숲길-삼림욕에도 적당한 왕복 50분 정도의 산책 코스이다. <동락재 통신-11> 2003. 3. 25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입니다. <마음 2>로 지금 이 시간의 마음을 엽니다. 항시 깊은 물 속과 같이 고요한 내 마음에 당신은 끊임없이 불어오는 고요한 바람 잠드는 ..

동락재 통신-10: Seoul Living Design Fair 2003

목공예 작업장 안내판: 이 안내판을 보고 목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나다가 간혹 들려서 배우고 싶다며 혹은 부럽다는 말을 남기고 간다. 글쎄, 이 작업이 부럽고, 아무나 배울 수는 있겠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전원생활처럼 그런 편하고 한량들이 하는 작업은 아닌데.... ..

동락재 통신-8: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다는 아니야....

산길로 가는 오솔길 옆 울타리의 솟대가 삼재를 방어하며...... 동락재의 으뜸솟대 동락재의 막내 "길동이"녀석. 아메리칸 코커스파니엘이라나 뭐라나. 이런 조그만 애완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입양한 녀석이라 정붙이고 살아가네요. <동락재 통신-8> 2003. 3. 17 오늘은 월요일, 또 ..

동락재 통신-7: 운길산 수종사

졸작 "산촌에서 보는 별 하늘"- 목판에 유채(부조) 졸작 "동락재 이야기"-대나무 접시에 유채 졸작 "꽃"- 유채 졸작 " 느티나무"-캔버스에 유채 <동락재 통신-7> 2003. 3. 13 어느덧 목요일! 내일이면 귀여운 4마리의 먹보 녀석들이 기다리는 동락재로 가는 날. 내일은 아침에 차를 가지고 학..

동락재 통신-5: 좋아졌네! 국가에서 실업수당이란 것도 다 주고

도로쪽 자작나무 울타리에 핀 넝쿨장미는 작년에 심은 어린나무여서 그런지 꽃이 그리 화사해 보이지 않아 아쉽다 <동락재 통신-5> 2003. 3. 9 또 시간은 돌아 다시금 일요일의 오후, 서울의 한켠 하늘 아래 지붕 밑에서 이 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 노동부..

동락재 통신-4: 채송화를 좋아한 그녀

뒷산 산책로 가을의 낙엽송 수림 산은 내 마음의 포근한 고향이기도 하다. <동락재통신-4> 2003. 2. 28 어제는 남춘천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엘 갔습니다. 모처럼 혼자서 기차여행이라........ 그런데, 이제는 젊은날의 여행처럼 설레임과 새로운 풍경에 대한 기대는 어디론가 상실한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