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펜션 292

동락재 통신-111: 마주보면 마음이 따뜻해 질것 같은 사람

뜰안에 심어놓은 백일홍이 저 남쪽의 목백일홍꽃 만큼이나 오래 핀다 <동락재 통신-111: 마주보면 마음이 따뜻해 질것 같은 사람> 07. 7. 24 오늘은 나의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 중에서 “미소”라는 별명을 가진 이가 댓글을 단 것을 보았다. 이 이는 경상도 울산의 변두리에서 음식점을 ..

동락재 통신-110: 통원치료 한 달

아내가 제작 중인 한지공예의 작은 수납장 틀은 내가 만들어 주기로 했다. 재질:오동나무 <동락재 통신-110: 통원치료 한 달> 07. 7. 13(금) 오늘로 무릎치료를 받으러 정형외과 통원치료를 시작한 지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부상을 당하고 처음 진단을 받는 날, 의사는 약 3주간이면 치료..

동락재 통신-109: 6.25는 일본과 한국의 싸움?

홍천 봉화산 성산터의 당산나무와 당집 <동락재 통신-109: 6.25는 일본과 한국의 전쟁?> 07. 6. 29 지난 6월 13일 등산로 조사, 탐방을 하다가 하산 길에 어이없이 넘어져 무릎을 다쳤다. 그날부터 홍천의 한 정형외과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무릎에 깁스를 하고 왼쪽 다리가 뻗..

동락재 통신-108: 아내 친구들의 방문

<동락재 통신-108: 아내 친구들의 방문> 07. 6. 12(화) 오늘은 아내의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모처럼 동락재를 방문하는 날이다. 아내는 친구들이 온다고 하니까 어제 미리 이 동락재로 내려와서 준비랄껏 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친구들보다 하루 먼저 내려와서 작은 준비를 했다. 내가 혼자..

홍천 오음산 등산로-3

소나무 중 잘 생긴 나무를 담아보려고 했으나 첫 눈에 띄는 나무가 없었다. 그중 이 노송이 그래도 나아서 한 번 담아 보았다. 그런데 이 나무는 가지가 부러져서 소나무 가지 위에 새가 앉은 것 처럼 보인다. 이 보라. 조금 멀리서 보아도 비둘기나 까마귀처럼 또는 독수리처럼 보이지 않는가? 이 참나..

홍천 오음산 등산로-2

이 지점에서의 조망은 횡성방향 뿐이다. 노송이 더러 군데 군데 서있기는 하지만 홍천의 다른 산 보다는 노송군락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산을 오르면서 계곡은 볼 수가 없고 능선을 오르내리면서 특이한 풍광도 볼 수 없는 무미건조한 산행이었다. 그나마 하나 그럴듯 한 풍광과 조망은 이곳 한 곳..

홍천 오음산 등산로-1

오음산은 강원도 홍천읍 삼마치리,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공근면에 걸쳐저 있는 산으로 마을에 다섯 장수가 나면 재앙을 입는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마을사람들이 장수가 나오지 못하게 산등에 구리를 녹여 붓고 쇠창을 꽂자 검붉은 피가 솟구치며 다섯 종류의 울음소리가 나기를 사흘 밤낮에 이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