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뚱뚱한 여자가 제과점에서 사과파이를 하나 샀다. “여섯 조각으로 잘라드릴까요, 여덟 조각으로 잘라드릴까요?” 점원이 물었다. 그 여자는 얼른 대답했다. “아니, 여섯 조각으로요. 지금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15
고서 <고서> 희귀한 책만을 모으는 수집가 한 사람이 우연히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 말이 대대로 보관해오던 오래된 성경을 방금 버렸다는 것이었다. “그 책을 인쇄한 사람이 구텐... 뭐라고 하는 사람입디다.” 그 말을 들은 수집가는 몹시 흥분했다. “구텐베르크 아닙니까? 당신은 방금 가장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14
부전여전 동락재 텃밭의 왕 고구마 < 부전여전> 외모가 단정한 한 남자가 거리를 다니는 몇몇 젊은이들의 옷차림을 보고 기분이 상해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큰소리로 말했다. “저기 저애 좀 보세요. 저게 사냅니까, 계집앱니까?” “계집애예요. 제 딸이죠.” “아이구, 이거 죄송합니다. 저애의 어머니인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12
질투 <질투> 말할 수 없이 질투가 심한 여자가 있었는데 매일 저녁 남편의 몸을 수색하고 양 복저고리에서 조그만 머리카락 하나만 발견돼도 막 할퀴고 법석을 떨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엔 남편의 옷에서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자 눈물을 펑펑 쏟으며 통곡을 했다. “아이구, 이젠 대머리 계집년까지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11
나체촌 <나체촌> 영국 맨체스터에서 300명의 나체주의자들 앞에서 일요 설교를 한 적이 있는 목사가 방송 대담에 나왔다. 벌거숭이들을 보고 민망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천만에요. 그런데, 설교하다 보니, 도대체 어디다 헌금할 돈을 지니고 있을까? 그게 궁금하더군요...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10
소원 <소원> 세 남자가 바다낚시를 갔다가 폭풍을 만나 배가 뒤집혔는데 셋이 다 헤엄을 쳐 무인도에 가 닿았다. 처음 며칠 동안은 그런대로 같이 잘 지냈으나 1주일이 지나니까 농장을 경영하는 한 사람은 농장이 걱정되어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했다. 또 한 사나이는 서울에서 택시운전을 하던 사람인..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07
"그냥 가~ 새꺄!" “그냥 가 새꺄!" 한 할머니가 밤길을 지나다가 그만 맨홀에 빠지고 말았다. “사람 살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잇는데, 마침 그 위를 지나가는 원빈이가 맨홀을 들여다보고 물었다. “뭐라구요?” 그러자 할머니는 “사람 살려 주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우~하고 울리는 소리에 잘 들리지가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07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될 거 아녀....! 땅끝 마을의 앞바다 땅끝마을의 유람선 선착장과 앞 바다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될 거 아녀.....!”> 경상도 할머니 한 분이 독립기념관으로 나들이를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몹시 피곤해진 할머니가 앉아 쉬고 있는데, 경비원이 다가와 애기했다. “할머니 그 의자는 김구 선생이 앉던 자리예..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06
우리나라 온천의 문제점 해남 땅끝마을의 해질녘 <우리나라 온천의 문제점> 온천 광고: 각종 피부병 치료에 특효!!!! 온천 입구: 피부병 환자는 입욕을 금합니다.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06
관계자 1970년 설악산 죽음의 계곡을 지나 대청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관계자> 분만일이 되어 진통을 느낀 아내를 남편히 급히 택시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갔다. 분만실로 옮겨진 아내를 따라 남편이 들어가려 하자 의사가 두 손으로 막으면서 제지했다. “안됩니다. 여긴 관계자 외 출입금지입니다” 그러..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