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방 367

동락재 통신-48: 남해 여행 후

아내와 충무 마리너리조트 앞의 한산도 행 선착장에서 배를 타기 전 딸이 찍다 이순신 장군이 멀리 두고온 가족들과 부하들 그리고 나라의 걱정에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리듯, 그 수루 아래에서 아내와 함께 <동락재 통신-48: 남해 여행 후> 2006. 3. 22 (수) 오늘은 지난 주 남해 여행을 ..

동락재 통신-27: 귀촌? 모든 것을 손수 하려니 고달퍼....

동락재의 흰눈 온 날 아침, 겨울 눈오는 날이라서 쓸쓸하고 황량해 보입니다. 왼쪽이 화실 겸 살림채, 오른쪽이 목공예공방 건물입니다. <동락재 통신-27> 2003. 7. 7 또 다시 월요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카페의 님들도 힘찬 한 주를 시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

동락재 통신-21: 흐르는 세월과 mail 친구

동락재의 토끼(숫놈 토돌이) 암놈 토순이 <동락재 통신-21> 2003. 6. 18 <세월>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 잊어지지 않은 채 봄, 여름, 가을 올해도 어느덧 세월 갈리는 바람의 언덕 밀리며 밀리며 이 인간의 세계 쓸쓸한 건 그 저문 풍경이다 가진 사람이나 갖지 않은 사람이나 믿는 ..

동락재 통신-19: 귀촌한 젊은 도예가에게 보내는 이야기

홍천 삼마치의 어느 산자락 소나무에 담쟁이 덩굴이 올라가고 있다. <동락재 통신-19> 2003. 5. 20 어언 한 달 만에 별곡을 이어갑니다. 물론 기다리는 분, 한 분도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제 인내와 끈기의 시험 밖에는 안 되겠지요? 봄이 한참 무르익어 라일락 향기 흩날리더니, 이제는 실..

동락재 통신-1: 도예 카페의 문을 두드리며

눈덮인 동락재 뒷뜰 한 구석의 조촐한 장독대 <동락재통신-1> 2003. 2. 20 “동글이님” 오랜만입니다. 허기진 저의 기억으로는 동글이님은 아직 아기도 없고 현재는 직장을 잠시 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출석율이 아주 저조하군요. 그리고 저에게 메일친구 하자고 바지가랭이를 ..

동락재 통신-Prologue

어느 가을날 설악산 한계령에 올라..... 동락재통신- Prologue 2003. 5. 21 "우리 전원카페"의 주인님, 그리고 회원님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저는 지난 1월말 경 가입한 별명이 동락재란 사람입니다. 실은 제가 공직에서 퇴직한지 3년여 되었고 퇴직을 하자마자 서울을 버리고 아무 연고도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