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11

동락재통신-126: 이명박 정부가 언제 출범을 하긴 했었나?

<동락재통신-126: 이명박 정부가 언제 출범을 하긴 했었나?> (08. 6. 2) 나는 막가파 좌익편향의 정서불안증 노무현정부에 환멸을 느껴서 이번 대선에 이명박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진 사람이다. 아니 우리 가족 모두가 그랬다. 솔직히 말한다면 딱히 이명박이란 후보가 마음에 썩 들어서도 아니고 다만 ..

동락재통신-125: 두 번의 수술을 마치고.....

<동락재통신-125: 두 번의 수술을 마치고.....> 08. 5. 31 어느덧 두 달이 훨씬 지났다. 그러니까 지난 3월 17일 원자력병원에 입원을 하고 3월 18일 신경외과 의사의 집도로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았으니, 이제는 두 달 하고도 보름이 가까워 온다. 작년 내내 홍천에서 통원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

동락재 통신-108: 아내 친구들의 방문

<동락재 통신-108: 아내 친구들의 방문> 07. 6. 12(화) 오늘은 아내의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모처럼 동락재를 방문하는 날이다. 아내는 친구들이 온다고 하니까 어제 미리 이 동락재로 내려와서 준비랄껏 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친구들보다 하루 먼저 내려와서 작은 준비를 했다. 내가 혼자..

동락재 통신-100 : 작품 한 점을 시집 보내다

동락재 통신-100: 작품 한 점을 시집보내다 (07. 3. 8) 며칠 전 삼일절 샌드위치 휴일인 주말 아침 시간에 전화를 받았다. “000 선생님이시죠?” 낯 선 목소리다. 핸드폰 창에 뜬 전화번호에 이름이 없는 것을 보니 번호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 므로, 또 무슨 광고나 선전 인가보다 생각을 하고 ..

동락재 통신-73: 산촌에 산다는 것

거미줄 사이로 본 옥수수밭 도마도가 잘 익으면...... 콩 넝쿨이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고 있네요. 홍천의 가리산 휴양림 가리산 휴양림의 골짜기. 장마가 지나면 물이 훨씬 많아지겠지요. 산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동락재 통신-73: 산촌에 산다는 것> (06. 6. 29) 이..

동락재 통신-60: American Cocker Spaniel을 입양하고.....

<동락재 통신-60: American Cocker Spaniel을 입양하고.....> 2006. 4. 26 처제가 기르던 애완견 아메리칸코카스파니엘을 어제 입양을 시켰다. 동서와 조카녀석들도 애지중지 기르던 녀석이었다. 이제는 점점 커가니 방에 서 기를 수가 없다고 ....... 아내가 강아지 이름을 잘못 알아듣고 나에게 ..

동락재 통신-53: 흐르는 것은......

들꽃펜션 객실 "난실"에 매달아 놓은 오브제 <동락재 통신-53: 흐르는 것은.....> 2006. 4. 3(월) 뒷산으로 아침에 산책을 갈까하다가, 어제 작업을 하던 오브제-강아지의 작업을 오늘까지 마치기 위해 작업을 계속하였다. 비록 큰 통나무는 아니지만 사방 6寸에 높이 7寸 크기의 나무의 속..

동락재 통신 41- 전원생활 행복하십니까?

요즈음은 시도 때도 없이 코스모스가 핀다. 세상이 막 돈다. 제멋대로, 술 취한 비렁뱅이처럼 모든 더러운 것을 불태우듯, 나는 이 산촌구석에서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더러운 찌거기를 태운다. 이 거대한 풍력발전기처럼 우뚝 솟고 싶다. 높은 산 꼭대기 위에서..... 그리곤 바다를 굽어..

동락재 통신-5: 좋아졌네! 국가에서 실업수당이란 것도 다 주고

도로쪽 자작나무 울타리에 핀 넝쿨장미는 작년에 심은 어린나무여서 그런지 꽃이 그리 화사해 보이지 않아 아쉽다 <동락재 통신-5> 2003. 3. 9 또 시간은 돌아 다시금 일요일의 오후, 서울의 한켠 하늘 아래 지붕 밑에서 이 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 노동부..

동락재 통신-2: 목공예디자인 학교의 입학 면접을 보다

동락재의 발코니.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방문하면 둥그런 테이블 앞에서 숯불구이 잔치를 한다. 꽃사과 나무의 그늘이 여름엔 시원하다. 솟대(El condo pasa)- 자작나무 울타리의 낙엽송 기둥에서 막 비상하려는 듯 한 이 기러기는 "El condo pasa"라고 명명하였다. <동락재 통신-2> 2003. 2. 24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