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장화> 형과 아우가 돈을 절반씩 내어 장화를 한 켤레 샀는데, 늘 형 혼자서만 신는다. 아우는 은근히 속이 상했다. 그래서 밤에 형이 잠이든 후에 장화를 신고 밤새도록 돌아다니다 보니 얼마 안가서 장화는 헤지고 말았다. 그래서 형이 “또 돈을 모아서 새 장화를 하나 사자.” 하니까 “또 장화..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4.06
여자의 질투 <여자의 질투> 피서지의 해변이었다. 한 노년의 부부가 모래위에서 햇볕을 쬐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주위에서는 젊은 아가씨들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장난질을 하고 있었다. 거의 알몸에 가까운 그녀들을 민망스럽게 보고 있던 남편이 문득 한 아가씨를 가리키며 아내에게 말했다. “저 색씨좀..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23
일리가 있는 얘기 <일리가 있는 얘기> 어떤 강연회에서 한 부인이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짧은 미니스커트의 유행은 전철이나 버스 속에서의 사고, 즉 문밖으로 나가려다가 남에게 스커트 자락을 밟혀 다친다든가, 출입문에 스커트가 끼어 부상을 당했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사고의 오십 퍼센트를 줄어들게 했습..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20
여교사와 교감선생님 <여교사와 교감선생님> 갓 부임한 초등학교 여선생님이 학교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는데 마침 교감선생님이 나오면서 같은 방향이면 타라고 하기에 앞자리에 동승했다. 얼마나 갔을까? 신호등 앞에서 멈춰 섰는데 교감선생님이 옆 자리의 젊은 여선생을 빤히 쳐다보며 왈, "마징가?" 여선생님은 교..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17
강도 <강도> 두 강도가 열차 칸에 들어서더니 “손들엇!”을 시킨다. 그중 한 녀석은 구척의 덩치가 억센 사나이였는데 “떠들면 죽인다. 우린 너희들 목숨을 빼앗지는 않을 테다. 사내놈들 한테서는 돈을 뽑아 낼것이요, 여자들 한테서는 입을 한번 씩 맞춰 주겠단 말이다. 알겠나?” 그러자 짝패인 조..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13
인질범과 며느리 <인질범과 며느리> 어느 인질범이 할머니를 납치해서 인질로 잡아놓고 며느리에게 전화를 했다. "너의 시어머니는 내가 데리고 있다. 천만 원을 가져오면 풀어 주마" 며느리 "어림없는 소리, 니 맘대로 하세요" 그러자 인질범은 "좋다 그럼 너의 시어머니 도로 데려다 놓겠다" 이에 당황한 며느리,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12
철없는 아내 <철없는 아내> "여보, 우리 아파트 관리인이 굉장한 호색한이라는데 아, 글쎄 이 아파트 안의 여자들 가운데 놈이 손을 대지 않는 여자는 단 한 사람뿐 이라잖소.........." 그러자 설거지를 하던 아내가 "그 여잔 아마 4층에 사는 올드미스 로렌일 거예요.“ “워낙 못 생긴 뚱녀라서 관리인도 구미가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09
침대가 따끈한 이유 < 침대가 따끈한 이유> 아들이 성장하여 군대에 가게 되었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번 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 여름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싶은 아들아, 네가 얼마나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08
경사났네, 경사났어! <경사났네, 경사 났어> 어느 날 대통령과 주요 각료, 고위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가던 도중 연쇄교통 사고가 발생,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기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얼마 후 의사가 밖으로 나왔다. 기자들이 "의사 양반! 대통령은 구할 수 있습니까?” 의사는 ..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07
맛으로 승부하세요 <맛으로 승부하세요> 가풍 있는 종갓집 며느리가 드디어 아들을 출산했다. 산후조리가 끝나갈 무렵 어느 날,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손자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아무리 손자 사랑이라 하지만 너무 거시기 해서 남편에게 이 사실을 말했지만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는지 아.. 同樂茶軒-문화와 예술/유모어 방 200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