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공방 동산방 50

동락재 통신 118-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다녀와서

<동락재 통신 118-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다녀와서> 07. 10. 30 며칠 전, 그러니까 지난 주 월요일 날을 잡아 아내와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다녀왔다. 지난 주 남도로의 여행을 다녀오면서 올라오는 길에 청주에 들려서 올까 했는데, 남도여행 일정이 은행계 카드사가 제휴를 맺은 ..

동락재 통신 117- 어느 인터넷 카페에 댓글을 달았는데.....

<동락재 통신 117- 어느 인터넷 카페에 댓글을 달았는데..... (07.10.24) 며칠 전 내가 가입한 어느 인터넷 카페에 댓글을 달았다. 내 딴엔 매일 들어가서 이런 저런 좋은 글과 음악도 보고 들으며 마음에 드는 음악이나 좋은 자료가 있으면 스크랩도 하고 옮겨와서 내 블로그에 저장도 해놓..

오랜만에 나의 茶軒에 놀러오다

오랜만에 나의 茶軒에 놀러오다 (07.10.19) 지난 6월 무릎의 부상이후 나의 강원도 한 구석 산촌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同樂齋 通信”와 “茶軒靜譚” 그리고 생활의 넋두리인 엉터리 詩 “譚詩”를 이어가지 못했다. 매일 병원에 통원치료를 하는 것도 번거롭고 하루의 절반을 잘라먹는 ..

동락재 통신 116- 오랜 무릎부상의 치료에 진저리를 치며....

<동락재 통신 116- 오랜 무릎부상의 치료에 진저리를 치며...> 07. 10.13 올해엔 내 살아가는 이야기인 동락재 통신을 통하여 몇 마디 끄적여 보지도 못하고 어언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의 중순에 들어섰다. 전반기엔 숲길과 등산로조사를 한답시고 시간이 별로 나질 않아서 그랬고, 후반기..

동락재 통신-66: 치과 치료를 받으러....

팔당대교에서 바라본 양수리 풍경 <동락재 통신-66: 치과 치료를 받으러....> 지난 화요일 서울에 볼일이 있어, 올라와서 온 가족이 식탁에 앉아 같이 저녁을 먹다가, 고기 한 점에 야채를 먹기 위해, 고들빼기 김치를 집어들고 입에 넣었는데, 야채가 덜 씻겨 졌는지 뭔가 씹히든 듯하..

동락재 통신-65: 사랑하는 후배의 방문

연꽃 문양의 단청, 기하학적이면서도 딱딱하거나 무미하지 않고, 문짝을 견고하게 하는 장석 또한 아름답다. 용모양의 문양이 요사채의 문에 새겨져 있다. 우리 선조님들의 신앙과 예술의 멋스러운 조화가 새삼 존경스럽다. 단기 수련기간동안의 예비(비구승, 비구니)스님들 정진과정에..

동락재 통신-64: 때는 바야흐로 나물 캐는 철

이 놈은 사냥개라고 어찌나 바스락 거리는지, 방안에서만 놀다가 밖에서 가끔 풀어놓으며제 세상이다. 그저 만져주고 보듬어 주어야 좋아하니..... 꼭 가냘픈 여성과 같고녀. 이런 문짝으로 가리개를 만들어 달라는 사람이 많은데, 기실 이런 문짝의 가리개가 그리도 좋나? 어쨌던, 아내도..

동락재 통신-63: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어느 등산로 입구에 있는 성황당 홍천 구성포에서 인제, 서석, 창촌, 양양 방면으로 향하는 56번 도로의 솔치재 터널. 이제는 홍천에서 수타사방면의 동면의 속초, 노천, 서석으로 가는 지방도 444번 도로가 더 호젓 하고 경치가 좋아, 이쪽 길로 인제, 양양, 평창, 강릉으로 가는 것이 여러..

동락재 통신-62: 미친 놈이 시를 쓰다

우리 工藝作家끼리 하는 얘기가 있다. 작품이 꼭 작가를 닮는다고..... 그런데 이 양반탈은 나를 훨씬 능가하게 잘생기고 유머러스 하게 생겼다. 나도 이 탈을 닮았으면. 이 말뚝이 탈이야 말로 내가 닮은 것 같다. 저 욕을 무지하게 잘 할것 같은 입이, 왕년 젊었을 때의 내 별명 "原子辱 硏..

동락재 통신-61: 길동이 집 페인트를 칠하고....>

<동락재 통신-61: 길동이 집 페인트를 칠하고....> 어제 복돌이와 약속한 대로 길동이의 집은 다 지었는데, 밤에 페인트를 칠 할 수가 없어서, 오늘 페인트칠을 하였다. 지금까지는 모두 강아지들 목조주택의 본채를 흰색 일변도로 칠을 하였고, 지붕은 아스팔트 슁글로 덮었는데, 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