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화실 동락재 135

간절한 그리움으로/ 최호준

拙作, "내일의 벅찬 희망을 향하여" 민화, 은행나무에 陰,陽刻, 채색, 30x60 cm 간절한 그리움으로 최호준 쓸쓸한 마음 깊은 그리움으로 이어져 불현듯 불러보는 당신의 이름 “그대.....”, 그대, 당신은 늘 그리운 만큼의 거리에 떨어져있습니다 손닿을 수 없는 만큼의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늙은 황소의 눈물/ 김형태

늙은 황소의 눈물 김형태 아버지를 모셔왔다 오기 싫다는 것을 억지로 모셔왔다 그런데 그만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후, 아무도 아버지 곁에 가려하지 않았다. 강아지가 들어왔다 아무데나 똥오줌을 누고 털을 날려도 찡그리는 사람이 없다 앞 다투어 물고 빨고 침대에까지 데려간다..

소니골통신-137: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희성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희성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

미술 평론/컬럼-현대의 예술가2012/ 이선영

이선영 현대의 예술가2012 이선영 I 부. 예술가의 전사(前史) 사회는 점점 더 기호화, 심미화 되어가고 있지만 그 무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예술가는 아니다. 새로이 변화된 현실은 예술가에게 거대한 가능성의 무대일 뿐 다가온 현실은 아닌 것이다. 오히려 이세계의 주인공은 유사 예술(가..

미술 평론-정미정 /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이선영

정미정 /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이선영 정미정의 작품에는 배, 자동차 같은 이동수단과 그 안에 가득 쟁여져 있는 식물이 등장한다. 실려 있다기 보다는 억지로 구겨 넣은 듯, 늘 과적 상태여서,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닌 강제성이 느껴진다. 비율이 맞지 않기 때문에 야채를 실은 자동차..

미술전시 정보-재미있는 상상 엉뚱한 친구들/광주시립미술관

재미있는 상상 엉뚱한 친구들 전시분류단체 전시기간2012-10-25 ~ 2013-02-10 전시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문의처062.613.7100 홈페이지http://artmuse.gwangju.go.kr/ 상세정보 재미있는 상상 엉뚱한 친구들 ❍ 전시구성 : 상상·웃음 주제 전시, 체험형 전시, 체험지 활동 ❍ 참여작가 : 김형진, 남형..

연재컬럼-그림의 뜻 (44)하멜이 훔쳐 본 풍경, 탐라왕국터와 마라도/최열

최열 그림의 뜻 (44)하멜이 훔쳐 본 풍경, 탐라왕국터와 마라도 최열 그림의 뜻(44) 작가미상 -《영주십경》 섬은 무수히 많아 보이는 절벽과 보이지 않는 절벽들, 암초로 둘러싸여 있고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곡물이 풍부하였으며, 말과 소가 많았다. 그 중 많은 양을 매년 왕에게 공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놀이터_베를린 RAW 지대리포터deberlin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놀이터_베를린 RAW 지대 리포터deberlin - 독일 7기 등록일2012.11.06 조회수193 추천0 1/1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놀이터_베를린 RAW 지대 낙서라고 하기엔 뭔가 예술같고 예술이라 하기엔 그냥 건물벽을 스케치북 삼아 그린 낙서 같기도 한 그래피티. 베를린에는 이러한 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