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213

동락재 통신-74: 잠초때문에 병 나것네

오대산 명개리 계곡-1 명개리 계곡-2 명개리 계곡의 침엽수 오솔길 <동락재 통신-74: 잡초때문에 병 나것네> (06. 7. 3) 어제는 서울의 아들 일로 마음이 좀 무겁고 답답하여, 이런저런 생각을 골돌히 하다 보니, 잠도 쉽게 이루지 못하고, 오늘 아침 늦게야 눈을 떴습니다. 장마 비가 잠깐 ..

동락재 통신-73: 산촌에 산다는 것

거미줄 사이로 본 옥수수밭 도마도가 잘 익으면...... 콩 넝쿨이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고 있네요. 홍천의 가리산 휴양림 가리산 휴양림의 골짜기. 장마가 지나면 물이 훨씬 많아지겠지요. 산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동락재 통신-73: 산촌에 산다는 것> (06. 6. 29) 이..

동락재 통신-72: 무례한 방문

동락재의 원조 솟대 06년 6월의 앞마당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듯이 이 솟대가 터줏대감이 되었다 장미 위에서 한껏 나래를 펴다 공작산 입구의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 낚시인 공작산 방면에서 동락재로 향하는 소니고개 내리막 길 <동락재 통신-72: 무례한 방문> (06. 6. 28) 서울에..

동락재 통신-71: 소나무와 소월의 시 '가는 길'

하늘의 뭉개구름이 시원하다 가을하늘처럼 푸르고 깨끗한 울산암 풍경 필례약수의 한산한 모습 동락재의 사람들 동락재 거실창 옆에 걸려져 있는 오브제와 Uncle Kim 넝쿨장미와 오브제 <동락재 통신-71: 소나무와 소월의 시 '가는 길'> (2006. 6. 21) 오늘도 날씨가 맑아서, 숲 생태 관찰이..

동락재 통신-70: 수타사의 보물 '영산회상도' 유감

새로 단장한 벤취 동락재 처마 밑의 풍경 미시령터널을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폐허가 된 낙산사의 불상이 저 멀리 보인다. 화재와 전쟁은 같은 것일까? 남설악 줄기의 필례약수 동락재의 넝쿨장미 <동락재 통신-70: 수타사의 보물 '영산회상도' 유감> (06. 6. 20) 강원도 홍천..

동락재 통신-69: 동락재를 찾아주는 반가운 손님들

, 지난해에 만들어 놓은 정원용 벤취를 한셋트는 물에 강한 페인트로 다시 칠을 해 지붕 밖 마당으로 내어 놓았다. 이 벤취는 2인용 의자이다. 이 벤취 뒤로 사실은 흔들그네를 만들어 아내에게 주려고 했는데, 마당이 넓지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올해에는 옥수수 농사를 조금만..

동락재 통신-68: 김용택의 <푸른나무. 1>을 펼쳐보면서

동락재 통신-68: 김용택의 <푸른나무. 1>을 펼쳐보면서 06. 5. 26 동락재의 작은 방을 작품 전시실로 꾸밀려고 한다. 그런데 방이 적어 전시용 선반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이 방에 대충 작품을 거의 다 모아 놓으려 한다. 동락재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작업실 동산방의 벽에 그려넣은 벽..

동락재 통신-67: 전문 농사꾼도 아닌데.....

<동락재 통신-67: 전문 농사꾼도 아닌데.....> 마당에 핀 철축꽃이 화사하다 요즈음은 무척 바쁘다. 조그마한 밭뙈기 몇 평에 이것저것, 욕심은 많아서 아내가 심자고 하는 야채는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다 심으려 하니, 밭을 일구고 비닐도 씌워야 하고, 모종을 사와서, 물주고, 심고 고..

동락재 통신-66: 치과 치료를 받으러....

팔당대교에서 바라본 양수리 풍경 <동락재 통신-66: 치과 치료를 받으러....> 지난 화요일 서울에 볼일이 있어, 올라와서 온 가족이 식탁에 앉아 같이 저녁을 먹다가, 고기 한 점에 야채를 먹기 위해, 고들빼기 김치를 집어들고 입에 넣었는데, 야채가 덜 씻겨 졌는지 뭔가 씹히든 듯하..

동락재 통신-65: 사랑하는 후배의 방문

연꽃 문양의 단청, 기하학적이면서도 딱딱하거나 무미하지 않고, 문짝을 견고하게 하는 장석 또한 아름답다. 용모양의 문양이 요사채의 문에 새겨져 있다. 우리 선조님들의 신앙과 예술의 멋스러운 조화가 새삼 존경스럽다. 단기 수련기간동안의 예비(비구승, 비구니)스님들 정진과정에..